곡성 기차당뚝방마켓, “서울에서도 찾아오는 플리마켓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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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기차당뚝방마켓, “서울에서도 찾아오는 플리마켓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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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일 1천 4백여 명 방문하며 올해 누적 방문객 6만 기대

▲ 곡성 기차당뚝방마켓 전경 ⓒ뉴스타운

지난 10일 2018 곡성 기차당뚝방마켓(이하 “뚝방마켓”)이 개장했다. 개장 당일 방문객은 약 1천 4백여 명에 달했다.

뚝방마켓은 섬진강 기차마을 전통시장 인근 하천 둑방에서 둘째・넷째주 열리는 ‘참여형 플리마켓’이다. 곡성군을 비롯해 셀러, 지역주민, 뚝방마켓협동조합 등이 함께 만들어가는 플리마켓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곡성군에서는 셀러들의 판매 증대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지원하고, 뚝방마켓협동조합은 약 50명에 이르는 조합원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우수 플리마켓 견학 등을 하고 있다. 작년의 경우 곡성고등학교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버스킹 공연이 있었고, 상황에 따라 꾸준히 여러 개인 및 단체가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뚝방마켓이 전남에서 나아가 전국에서 찾아오는 플리마켓이 된 데는 이러한 여러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 뚝방마켓협동조합 측 설명이다. 뚝방마켓 임원자 조합장은 “지난해 751팀의 셀러가 참여했는데, 그 중 관내 셀러가 59%이고, 관외 셀러가 41%였다”며 “마찬가지로 방문객도 관내가 60%이고 관외가 40%이다”고 설명했다. 조합 측에 따르면, 뚝방마켓이 열리는 날에는 주변 식당가 매출이 평소보다 180% 가량 증가한다.

이어 뚝방마켓협동조합 박해숙 기획이사는 “뚝방마켓은 곡성역에서 가깝고 갤러리뚝방, 곡성관광택시, 기차마을 등 인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덕택에 첫해 1만5천여 명이 방문했고, 지난해 3만5천여 명이 방문했다”며 “올해는 홍보를 보다 강화하고 프로그램을 다양화함으로써 약 6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에서 왔다고 밝힌 방문객 조성신(27)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곡성 기차당뚝방마켓을 처음 알았다”며 “수공예품과 중고물품에서 나아가 농산물과 농산가공품이 많은 것이 서울 플리마켓과 비교했을 때 뚝방마켓만의 특징”이라고 평했다.

뚝방마켓은 오는 11월 말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에 열리며, 7월・8월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운영 시간은 오후 12시부터 18시까지다.

▲ 곡성 기차당뚝방마켓 전경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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