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기 빈소' 마련…김선택 회장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았어야"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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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기 빈소' 마련…김선택 회장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았어야"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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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기 빈소

▲ 조민기 빈소 (사진:TV조선 뉴스) ⓒ뉴스타운

[뉴스타운 = 최진욱 기자] 세상을 등진 故 조민기의 빈소가 마련됐다.

지난 9일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던 故 조민기가 주택 지하주차장에서 숨을 거둔 상태로 발견돼 대중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날 오후 그가 이송된 건국대학교 병원에 故 조민기의 빈소가 꾸려졌고 고인의 가족들은 장례절차를 모두 비공개로 치루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러한 故 조민기의 갑작스러운 사망에도 그를 향한 부정적인 시선이 이어지자 김선택 한국납세자연맹 회장이 SNS를 통해 이와 같은 분위기를 비판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김선택 회장은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면 안된다"면서 "지금의 태도는 그 사람의 행동을 벌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벌하는 것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김 회장은 "사람을 벌하면서 그 사람이 죄를 뉘우치라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라며 "사람에 대해 벌하게 되면 죄를 뉘우치기보다는 분노하게 되고 반발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21세기 민주국가에서는 여론이 아닌 법원으로부터 재판을 받을 권리가 있다"며 "지금과 같이 언론과 대중에 의해 명예살인을 하는 것은 헌법에 위배되는 사항"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같은 김 회장의 주장에 일부 대중들은 동감을 표하며 故 조민기 사태로 사회 분위기의 변화가 생겨야 한다는 의견을 펼치고 있어 눈길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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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물 2018-03-10 15:54:29
자기 자식은 그리 귀하고 남의 자식은 가지고 놀아도 되는 장난감 아닙니다. 회장이라는 분, 자기 자식들이 노리개가되도 그런말 할수있을지. 그냥 입 다물고 있으세요. 가족들에대한 미안한 마음이야 이해하지만, 자신은 학교가서 그런짓 백번 생각해도 해서는 않되는 일이었죠1

욕심 2018-03-10 15:14:32
자본주의는 가진자와 못가진자의 전쟁 .가지고 있는사람은 지킬려하고 못가진 자는 가진자의 것을 탐하려하는 사회. 근본적으로 재물이나 남녀의 성도 자본주의의 속성에서 발생함. 돈과 관련 없으면 (직업, 승진, 권력,명예)=돈 ) 누가 자기를 폭행하는데 참고 있을까. 다 본인의 욕심이 있으니 대가를 바라고 사는것

말하지않는게 2018-03-10 14:58:23
그냥 아무말 하지 맙시다. 죄를 지었는데 어찌 사람을 안미워할수 있겠나.. 당신 딸 그리 당했다해도 그런말 나오나.. 다만, 남겨진 유가족들은 또 무슨 죄입니까.. 그냥 우리 아무말 하지 맙세다.. 에휴...

박명수 2018-03-10 14:57:42
모든게 진실인지는 당사자만 알고있습니다. 우리는 판사도 검사도 아닙니다
죽음앞에는 모든게 공소권 없슴입니다. 사실 이전에 죽음앞에선 비난도 용서도 한줌의 흙일 뿐입니다

바보들3 2018-03-10 14:46:38
당신의 딸이 그런 일을 당했어도 그렇게 말씀하실건가요?
그의 행동은 현실도피로만 보이네요...
차라리 피해자들에게 진심의 사과를 했었더라면...
당장은 힘들어도 언젠간 대중들은 그를 받아들였겠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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