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애도 논란'에 정건희 소장 "미투운동 의미 잃을 수 있어" 일침
스크롤 이동 상태바
정일우 '애도 논란'에 정건희 소장 "미투운동 의미 잃을 수 있어" 일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일우

▲ 정일우 (사진: TV조선 뉴스) ⓒ뉴스타운

[뉴스타운 = 최진욱 기자] 배우 조성규가 조민기 추모 반대 여론을 질타하며 정일우가 고인을 애도했던 사실이 화두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 배우 정일우는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추던 고인을 애도하는 문구를 SNS에 게재했으나 성범죄 혐의를 받던 고인을 추모한다는 이유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에 정일우는 해당 게시물을 지우며 추모 반대 여론을 의식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정일우가 여론에 밀려 작품을 통해 연을 맺은 고인에 대한 추모조차 표현하지 못하자 정건희 청소년자치연구소 소장은 해당 사건을 비판했다.

정건희 소장은 "정일우의 추모글에 대한 비난이 컸다"며 "개인의 아픔을 애도하는 것까지 메카시즘과 같이 비난하는게 옳은 일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 소장은 "이러한 비난의 주체들은 미투운동의 흐름과 본질을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한다"면서 "애도는 애도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오히려 미투운동의 의미를 잃을 수 있다"고 덧붙여 관심을 모았다.

이와 같은 정 소장의 비판에도 정일우처럼 세상을 등진 조 씨를 공개적으로 애도하는 것은 안된다는 여론이 지속되고 있어 고인에 대한 추모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