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거점을 마련해 일자리 창출에 매진한다.

시는 5일 트윈스타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라남도와 함께 ‘일자리꿈터 시범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일자리 창출에 함께 힘을 쏟기로 했다.

일자리꿈터 시범사업은 공공-민간 협업형 일자리파크 사업으로 남교 트윈스타 상가를 임대주택 입주민의 취업과 청년 및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을 위해 지원한다.

LH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번 사업을 위해 전라남도는 코워킹 스페이스 상담센터와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버스 운영 등을 지원한다. 코워킹 스페이스 상담센터는 구인·구직 상담, 4차 산업혁명 관련 3D 프린팅·가상현실(VR) 체험 존을 운영하며, 창업자금이 부족한 청년이 사무공간을 공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

아울러 일자리꿈터는 공유주방을 운영해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이 메뉴를 개발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청년 소셜벤처 창업을 지원하고, 목포시의 사회적경제기업 창업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꿈터 시범사업이 꿈터라는 이름대로 청년을 비롯해 일자리를 찾는 시민이 꿈을 실현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