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구 '서해교전은 우발적 사고' 발언은 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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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구 '서해교전은 우발적 사고' 발언은 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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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대한민국에서 누가 우리들의 영웅을 이렇게 외면하나

 
   
  ▲ (좌)한나라당 전여옥의원, (우)찍지마? 손 사례흔드는 강정구 동국대 전 교수
ⓒ 뉴스타운 문상철
 
 

우리들의 영웅들이 적의 손에 무참하게 전사 산화하였는데, 4주기가 되어도 대통령과 총리는 한 번 도 추모일에 참석하질 않았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또한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이 “서해교전은 우발적 사고”라는 강정구 교수의 발언에 대해 “있을 수 없는 망언”이라고 30일 비판했다.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www.oktalktalk.com)에 올린 글에서 “서해교전은 우발적 사고라는 강정구 교수의 말은 있을 수 없는 망언”이라며 “북한은 2002년 월드컵 열기 때 매우 치밀하게 서해교전을 기획했다. 우리 군인 6명의 목숨을 앗으려 아무런 방탄벽조차 없는 조종석부터 노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2000년 6·15선언이 있은 뒤 불과 2년만에 북한은 발포를 한 것”이라며 “그래도 이 한반도에 평화가 왔는가? 6명의 귀한 아들을 잃은 어머니의 심정으로 묻는다,”고 적기도 했다. 

 
   
  ▲ 4년째 대통령과 총리는 없었다
ⓒ 뉴스타운 문상철
 
 

전 의원은 이 글에서 “어제 해군 본부에서 하는 서해교전 4주기 추모식에 다녀왔다”며 “가보니 해군본부 여러분 그리고 고 윤영하 소령의 아버님 윤두호 선생님도 계셨습니다. 흰 머리에 여윈 얼굴, 그러면서도 절제와 품위가 몸에 배인 분이었다.”고 운을 뗐다.

전 의원은 이어 “해사 18기 출신인 윤 선생님은 ‘전사한 자식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끝내 슬픈 기색 한번 보이지 않으셨다고 한다”며 “그 말을 듣고 그 분을 뵈니 눈에 눈물이 고여 애써 눈물을 추스르며 목례를 했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윤 선생님은 ‘군인의 최고 영예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것’이라고 아들 윤영하 소령을 가르쳤다. 그리고 윤영하 소령은 아버님의 가르침을 자신의 목숨을 바쳐 실천했다”고 덧붙였다.

전 의원은 또한 “참수리호를 둘러보니 곳곳에 유족 분들이 놓고 간 꽃들이 있었다. 활짝 웃고 있는 멋진 청년 황도현 중사가 끝까지 사수했던 그 자리에는 어머니가 갖다놓은 꽃바구니가 있었다”며 “너무도 어여쁜 노란 장미꽃...그 어머니는 얼마나 기막힌 심정으로 그 꽃바구니를 만들었을까 생각하니 저도 모르게 그만 눈물이 주르르 흘렀다”고 적었다.

한편 전 의원은 “행사를 마치고 돌아오는데 6월말의 햇볕이 뜨거웠다”며 “이 좋은 날씨에 노무현 대통령은, 한명숙 총리는 어디 있기에 추모식에도 모습조차 보이지 않는답니까?”라고 적었다. 그는 “군대에 간 아들이 있다면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들이 있다면서 어떻게 나라를 위해 아들의 목숨을 바친 이들의 손 한번 잡아줄 수 없다는 말입니까?”라고 적기도 했다. 

 
   
  ▲ 서해교전 전적비 앞에서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있다
ⓒ 뉴스타운 문상철
 
 
 
   
  ▲ 총 포탄의 상혼의 흔적만 남아있는 참수리 357호
ⓒ 뉴스타운 문상철
 
 
 
   
  ▲ 오열하는 유족 옆에 어린아이는 이 슬픔을 아는지 모르는지
ⓒ 뉴스타운 문상철
 
 
 
   
  ▲ 6.25 유엔군 참전용사들도 추모하는데
ⓒ 뉴스타운 문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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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쫑꾸 2006-06-30 17:57:08
개 돼지 금수보다 못한 놈들 그러니 이런 나라에서 살고 싶은 마음들이 있겠습니까. 너무 슬프고도 운통하다 고이 잠드소서...

청년 2006-06-30 18:12:43
정말 큰일이다. 군을 깔보고 사람취급하지 않는 이런 나라가 도대체 어디 있단 말이냐. 폭도들한테 맞으면서도 대항조차 하지 못하는 이런 나라가 어디 있단 말이냐. 멋이 있고 자랑 스럽게 보여야 할 군복이 천하게 보여지는 이 나라가 정말 한심 스럽다.

니에미다 2006-06-30 18:12:47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 '한반도 제2의 청일전쟁터 될 수도' 주장
개똘라이세끼 빨리 정일이 품으로 돌아가라

"한국전쟁을 북한 지도부가 일으킨 통일전쟁"이라고 발언 사회적 파장의 중심에 섰던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가 29일 오후 7시 강원 강릉시 교동 근로자복지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6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릉시민과 함께 나누는 통일 이야기"이라는 주제로 두 시간 동안 강연했다.

강릉 자주평화통일협의회(대표 김봉래) 주최로 열린 이날 초청 강연회에서 강씨는 "서해교전 전사자들의 제4주기 추도식이 열린 날임을 강조,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면서 "그 당시 교전의 전후상황은 객관적으로 바라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4년전 정부는 서해교전이 북한의 계획적인 공격이라고 발표했으나, 남북이 대치하는 긴장상태에서 터진 우발적인 사고였다"라며 적대적 상상을 경계했다.

그는 또 최근 평택미군기지 이전과 관련, "중국의 성장을 경계하려는 미국의 의도가 숨어 있다"라며 "동북아 패권 싸움에서 자칫 "한반도가 제2의 청일전쟁터"로 전락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생명권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라도 한반도의 통일은 절대 늦춰서는 안 될 일"이라며 "특히 20년 내에 통일을 이뤄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구이놈 2006-06-30 18:13:48
강정구 쟤 뭐야~
생긴것도 두더지 같이 생겨같고 북한 가면 땅굴 잘 파겠네.

깡똘꾸 2006-06-30 18:45:23
이런 개같은 세끼들과 하늘아래 함께 살고 있다는 것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너무나 부끄럽고 창피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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