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과 봄방학이 이어지고 구정 명절도 다가오며 아이들의 손을 잡고 갈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찾는 가족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온 가족이 즐기는 뮤지컬 인형극 ‘다노다노’가 강릉에서 공연을 준비 중이다.
국내유일의 어린이 단오뮤지컬로써 강릉단오제 캐릭터를 활용한 뮤지컬인형극 ‘다노다노’는 설 연휴인 2월 15일(목)부터 18일(일) 오후 4시 30분에 강릉 라이브사이트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5월의 본 공연에 앞서 프리쇼 성격의 미니공연으로 준비되며 ‘단오선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연출된다.
금번 공연은 알록달록 한복을 좋아해 친구에게 늘 놀림을 당하는 ‘소매’ 앞에 검은 마리가 나타나 “나는 너의 수호천사야”라며 명주나라로 날아가 펼쳐지는 내용으로, 귀여운 다노다노 캐릭터들이 무대에 나와 직접 연기하고 노래하여 생동감 있는 무대를 연출하게 되며, 화려한 액션과 신비로운 분위기의 특수효과로 더욱 실감나게 꾸며진다.
특히 단오의 풍습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그려내어 흥미를 유발하며, 귀여운 다노 캐릭터와 신나고 중독성 강한 대표곡 ‘다노의 어드벤처’ 노래에 맞춰 관람객과 배우가 함께 율동하며 하나 되는 시간도 마련된다.
공연장은 입구부터 형형색색 아름다운 풍선들로 꾸며진 신비로운 다노다노월드로 연출되는데, 공연장 앞 공터에서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각종 체험까지 준비되어 아이들이 단오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2월 6일(화)부터 25일(일)까지 매일 오후 2시에 강릉역에서 출발해 월화거리 일대 라이브사이트까지 퍼레이드도 진행되는데, 퍼레이드 행사에서는 내내 울려 퍼지는 신나는 다노다노의 대표 곡들을 들을 수 있다.
도장을 찍어오면 다노다노 캐릭터가 그려진 판박이를 증정하며, 귀여운 다노다노 캐릭터 인형들과 김유신, 정령과 함께 하는 포토타임도 준비된다. 퍼레이드 시 사진을 찍고 SNS에 #다노다노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5월에 예정되어 있는 다노다노 본 공연에서 사용할 반짝이봉도 증정한다.
주최측 관계자는 “강릉단오제가 탄생시킨 가족뮤지컬 '다노다노'는 지역 문화원형을 남녀노소 누구 즐기는 문화콘텐츠로 재탄생 시킨 작품으로써 평소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웠던 단오 신화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귀여운 캐릭터와 노래를 통해 기억하기 쉽게 제작했다”며 “금번 미니공연과 퍼레이드를 보고 이어서 5월 본 공연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어린이뮤지컬 ‘단오단오’는 지역특화 콘텐츠의 발굴, 육성과 지역 콘텐츠산업 성장 지원을 위해 실시한 ‘2017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 레벨업 프로젝트’에서 최종 선정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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