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업무 및 교권침해 등 다각적인 요인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호소하는 교사들이 많아지면서 보다 근본적인 대책과 사후관리 등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부천심리상담센터 ‘마음소풍’이 인천지역 내 교사들의 심리치유를 지원하는 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말 인천시교육청 교원돋움터와 관내 교원들이 행복하게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권보호를 위한 교권 침해 상담과 교원 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 의료기관, 상담기관 등과 교원치유지원 네트워크 협약을 체결했는데, 심리상담센터 마음소풍은 이 과정에서 상담기관으로써 함께 참여하며 교사들의 심리치유를 지원하게 됐다.
마음소풍에 따르면 최근 조사에서 교사 10명 중 4명이 우울 증세를 호소하는 등 학생, 학부모의 폭언, 폭행 등으로 심리적 위기를 겪는 교원이 증가하고 있는 데 심각성을 공감하며 선생님들을 위한 다양한 방안과 의견을 나누고자 해당 활동을 진행 중이며, 상처받은 선생님들을 위해 보다 나은 치료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전했다.
마음소풍 관계자는 “교육의 장에서 선생님의 역할은 단순한 지식전달자의 의미를 넘어 존경을 받아야 하고, 또 그 선생님은 제자의 미래를 위해 교육자로써의 역할을 다 하는 관계가 지속되어야 하지만 이 과정에서 교원의 권리를 침해 받고 피해 받는 어긋나버린 사례가 생겨버리면 교육현장은 금새 붕괴되어 버린다”며 “이에 교사들의 심리치유를 통해 짧게는 교사들의 심리적 안정과 치료를, 길게는 교육현장의 올바른 정립을 돕는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전했다.
마음소풍은 이와 별도로 겨울방학을 맞아 초중고교 아동 및 청소년 종합심리검사에 대해 오는 2월 말까지 종합심리상담검사 비용 20% 할인 이벤트도 실시 중이며, 성인들도 이에 준하는 할인비용으로 심리상담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마음소풍 사이트가 온라인 방문자수 순위산정 사이트 ‘랭키닷컴’ 내 ‘건강·의학기타’ 분야 1위를 기록하는 등 이용자와 사이트 방문자수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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