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쿠시가 마약을 구입하고 흡입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지난 15일 서울 방배경찰서는 ""마약류인 코카인을 구매해 흡입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로 쿠시를 불구속 입건했다"라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쿠시는 마약 흡입 사실을 인정하며 "평소 우울증을 앓았다. 두 차례 이상 거래를 해 흡입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시가 오랜 우울증으로 마약에 손을 댄 사실이 드러나면서 일각에서는 그가 일본 배우 하네다 아이와의 협박 스캔들로 인해 괴로움을 호소했다는 사실이 대두되고 있다.
앞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쿠시가 전 여자친구인 하네다 아이로부터 협박을 받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 확산돼 논란이 일었다.
쿠시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로 작성된 글에는 "몇면 분들은 루머로 들으셔서 아시겠지만 마리(하네다 아이)와 저는 연인 관계였습니다. 저와 마리는 이미 모두 정리된 상태였지만 지금 마리는 온갖 협박과 기자들에게 비비안(현 여자친구)에게 사진을 보내겠다 등등 저의 주변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어 "이제 스토킹과 협박에서 벗어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은 게시 직후 삭제돼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쿠시 측 또한 추가 입장을 밝히지 않아 누리꾼들의 의문을 샀다.
한편 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쿠시는 지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두차례에 걸쳐 코카인을 흡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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