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제 2회 나주로컬푸드 생산자 전진대회 알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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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제 2회 나주로컬푸드 생산자 전진대회 알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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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생산자회 공식 출범 등 출하농가의 능동적 참여의지 돋우는 다양한 행사 진행

▲ ⓒ뉴스타운

제 2회 나주로컬푸드 생산자 전진대회가 지난 11월 22일(수) 나주실내체육관에서 320여 출하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2017년은 공히 나주로컬푸드 사업 확장의 원년으로 기록될 만 한 해였다. 로컬푸드직매장은 개장 2년 만에 누적매출 40억 원을 돌파했다. 판로가 한층 다양해진 결과다.

식재료 납품처는 3곳으로 늘었고, 광주남구로컬푸드직매장, 나주축협 등 판매협약업체도 생겼다.
뿐만 아니라 나주시는 지난 9월,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의 산지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달 20일부터 서울시 금천구 소재 어린이집, 아동센터 등 약 2,700여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나주로컬푸드가 식재료로 공급되고 있다.

이와 같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내실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출하농가의 의지와 역량 강화다.

‘나주로컬푸드 생산자회’가 조직화된 배경이 바로 여기에 있다. 지난 하계 정기교육 기간 중 농가들은 직접 5개 권역별 대표를 선출했다.

이번 전진대회에서는 선언문 낭독을 통해 생산자회 대표기구 출범이 공식 선포됐다.1년의 임기동안 5명의 대표는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소통창구, 오피니언 리더 등 다양한 역할을 맡게 됐다.

생산자 선언 후 출하농가들은 상생과 연대의 정신으로 하나 되기를 염원하며 종이비행기를 날려 보내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 ⓒ뉴스타운

이어진 2부에서는 시립합창단 공연, 극단 ‘갯돌’의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졌다.

장기자랑 시간에는 5명의 생산자가 참가해 노래 솜씨를 뽐냈다. 나주에서 최초로 사과농장을 일군 모 농가는 노래 가사를 개사해 한결같은 사과 사랑을 표현하는 한편, 한 신참 출하농가는 하루 중 당일 판매량 알림 문자가 올 때가 가장 즐겁다는 소감을 밝히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이날 행사에는 조재윤 나주부시장과 김판근 시의회의장, 김옥기, 이민준 도의원, 농협조합장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 관계자들이 방문해 직매장 개장 2주년과 생산자회 출범을 축하했다.

조재윤 나주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 현재 나주로컬푸드가 우리 지역 뿐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며 출하농가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산포본점 개장까지 이뤄지고 난 후에는 광주광역시 등 대도시 진출도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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