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해리왕자와 미국 배우 메건 마크리의 결혼 예정 소식이 전해졌다.
27일 영국 왕실은 해리왕자와 메건 마크리의 약혼 소식을 전하며 내년 초 두 사람의 결혼 예정 소식을 전했다.
이에 해리왕자와 메건 마크리에 대한 세계 각종 매체들의 관심이 증폭되며 두 사람의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두 사람에 대한 언론의 지나친 관심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해 컨싱턴궁은 수많은 언론 보도 때문에 두 사람의 사생활이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당시 컨싱턴 궁은 "해리왕자가 '소설'에는 좀처럼 공식적으로 반응하지 않지만, 지난 몇 주 동안 일어난 일은 도를 넘었다"며 "해리왕자와 메건 마크리의 교제가 보도된 뒤 악의적인 비난 때문에 그녀가 괴로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몇 달 동안 진지하게 관계를 이어온 그녀가 위험스런 상황에 처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특히 일간지 1면을 장식해 지나치게 공식적으로 알려졌고 각종 악의적인 발언에 노출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러한 그녀의 문제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다. 그는 여자친구에 대한 보도가 자제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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