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 모터쇼, EV등 신에너지 차량 131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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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저우 모터쇼, EV등 신에너지 차량 131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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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너지 차량 중국 메이커들 기세 올려

▲ 중국의 신차 판매는 지난해 약 2,803만 대로 미국의 약 1.6배, 일본의 5.6배 규모였다. 판매대수로만 보면 중국은 세계 1위이지만 절반가량이 미국, 유럽 등 해외 브랜드 차가 차지하고 있어 중국산 차량의 경쟁력은 낮은 편이다. ⓒ뉴스타운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서 17일 대규모 자동차 전시회인 “광저우 국제 모터쇼”가 개막됐다.

2019년부터 전기자동차(EV=Electric Vehicles) 등 신에너지 차량의 일정 비율 이상의 생산 판매를 메이커에 의무화되는 규제가 지난 9월에 발표된 후 열리는 중국 최초의 ‘모터쇼’로 새로운 에너지 차량의 최신기술을 겨루는 곳이 됐다. 이번 모터쇼는 오는 26일까지 열린다.

모터쇼 주최 측에 따르면, 미국, 유럽과 중국 메이커로부터 세계 최초 공개되는 47대를 비롯해 총 1,081대가 모터쇼에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131대가 새로운 에너지 차량이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번 모터쇼에서 화제가 되는 차량은 광저우기차집단(広州汽車集団)이 IT(정보기술) 대기업 텅쉰(騰訊, 텐센트)과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 탑재의 인터넷 접속형 EV "i Space"의 컨셉트 카 등 중국산 차량이다.

중국의 신차 판매는 지난해 약 2,803만 대로 미국의 약 1.6배, 일본의 5.6배 규모였다. 판매대수로만 보면 중국은 세계 1위이지만 절반가량이 미국, 유럽 등 해외 브랜드 차가 차지하고 있어 중국산 차량의 경쟁력은 낮은 편이다.

다만 전기자동차(EV) 기술이나 실용화 측면에서는 중국 업계가 정부의 새로운 규제를 ‘순풍에 돛 달 듯이’ 달려가는 기업이 있는 등 전반적으로 신에너지 차량 측면에서는 중국산이 기세를 올리는 편이다.

2019년부터 실시되는 규제와는 별도로 중국 정부는 장차 휘발유를 사용하는 엔진 차량의 생산과 판매를 금지하는 방침도 정하고 있다. 실시 시기는 이미 검토에 들어가 있는 상태이다.

한편, 영국과 프랑스는 가솔이 차량의 판매를 오는 2040년부터 금지 조치를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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