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대여점과 미술학원이 만났다. 15일 광주 운남동에 오픈하는 ‘플레이운남점 & 상상공작소’는 레고와 미술을 통해 아이들에게 감수성과 상상력을 길러줄 수 있는 새로운 교육 놀이 공간이다.

‘플레이운남점 & 상상공작소’은 미술 학원 ‘상상공작소’에 레고 대여점 ‘플레이 운남점’이 함께 하는 형태로 운영 된다.

‘플레이 운남점’ 에서는 매장에서 레고를 가지고 놀거나 집으로 대여 해갈 수 있다. 다른 블럭방과 달리 시간제한을 과감하게 없앤 것이 특징이다. 레고를 다 조립하지 못했지만 시간에 쫓겨 매장을 나서는 아이들을 위해 시간당 과금이 아닌 월 정액제와 횟수요금제 도입했다. 레고 한세트 구입 비용보다 저렴한 월 59,000원으로 레고 무제한 대여가 가능하다. 횟수 요금제 이용 시 4,000원으로 레고 한 세트를 시간 제한 없이 조립 할 수 있다.

또한, ‘상상공작소’에서는 일러스트, 만들기, 공예, 그림책 수업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한 전문적인 미술 수업도 받을 수 있다.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길러주는 창의 미술반과 성인반 취미 미술반이 있으며 부스에서 간단한 미술 체험도 가능하다.

플레이 운남점 관계자는 “매장 주변에 여러 초등학교가 있어 초등학생 친구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플레이운남점 & 상상공작소’에서 아이들의 방과 후 시간을 알차게 보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레고대여점 ‘플레이’는 휴일도 쉴 수 있는 탄력적인 영업시간과 손쉬운 매장 운영 방식으로 여성 창업자는 물론 초보 창업자들의 인기 아이템으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