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어마, 트럼프 대통령 저택 파괴 "전기, 음식 떨어지면…고통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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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어마, 트럼프 대통령 저택 파괴 "전기, 음식 떨어지면…고통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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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어마 트럼프 대통령 저택 파괴

▲ 허리케인 어마 트럼프 대통령 저택 파괴 (사진: 연합뉴스 TV) ⓒ뉴스타운

허리케인 어마를 향해 전 세계인들이 주목하고 있다.

9일(현지시각) 현지매체는 "허리케인 어마가 카리브해 섬에 막대한 피해를 준 뒤 미국 플로리다주에 접근해가고 있다"라고 보도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허리케인 어마는 현지시간으로 같은 날 오후 쯤 플로리다주에 도달할 것으로 보여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가운데 허리케인 어마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저택까지 이미 피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허리케인 어마는 트럼프 대통령의 저택이 있는 카리브해 생 마르텡 섬의 절반 이상의 건물을 파괴시킨 상황이다.

이처럼 어마어마한 태풍의 위력에 마이애미에서는 주민들의 대피까지 이뤄지고 있어 심각성을 대표하고 있다.

대피한 마이애미의 한 주민은 "몇 주 넘게 전기나 음식이 없으면 여기 못 있는다"라며 "아이가 있다고 가정해봐라.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허리케인 어마가 최초 5등급에서 3등급까지 세력이 약해지긴 했지만 이상 기후의 여파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르는 상황에서 미국 전역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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