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정 창업컨설턴트 “예비창업자 성향부터 분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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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창업컨설턴트 “예비창업자 성향부터 분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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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은정 창업컨설턴트 ⓒ뉴스타운

최근 퇴직한 이 모씨(55세, 남)는 가까운 지인이 창업을 통해 성공을 거두자 이를 계기로 창업을 해볼까 고민 중이다. 하지만 30년 직장 생활로 창업에 대한 지식과 정보가 전무한 상태에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조차 막막한 상황이다. 이에 지인은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창업컨설턴트를 찾아 전문적인 노하우를 전수받을 것을 권했다.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창업 컨설팅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특히 창업컨설턴트는 창업 트렌드 분석과 전문 지식 전달은 물론, 맞춤 업종과 브랜드까지 추천해 주는 든든한 창업 도우미로 각광받고 있다.

임은정 창업컨설턴트는 “창업을 시작함에 있어서 경험과 지식 보유 여부와 관계 없이 누구나 막막하고 초조한 것은 마찬가지다. 특히 트렌드나 남이 잘 되는 것만을 성급히 쫓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창업 실패의 지름길로 가는 것이나 다름 없다. 본인이 잘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업종 중에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철저한 시장조사와 자본 계획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창업컨설턴트는 고객의 의사와 결정을 최우선으로 존중하되, 전문가로서의 냉철한 판단과 조언도 아끼지 않아야 한다. 창업 준비 과정 전반에 참여하는 경우도 있고, 고객의 의사에 따라 특정 문제의 솔루션만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어떤 형태로든 객관적인 평가와 정직한 운영으로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

임은정 창업컨설턴트는 “어떤 브랜드를 선택할 것인가를 고민하기 이전에 먼저 내가 창업을 해도 되는가를 진단해주는 컨설턴트인지 살펴봐야 한다. 창업에 전혀 관심이 없는 고객에게 무조건 성공이라는 부푼 기대만 심어 주는 것은 희망고문이나 다름이 없다. 가장 우선적으로 창업을 해도 되는지 예비창업자 성향부터 분석해 주고, 상황에 맞게 주도적이고 계획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컨설턴트가 진정한 창업 파트너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은정 창업컨설턴트는 창업에 있어 반드시 사전조사가 필요하며, 자본 계획의 경우 정부 창업지원금이 지자체 별로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해당사항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신청해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임은정 컨설턴트는 지난 3월 연세대학교 정경ᆞ창업대학원 창업학과 동기들과 공동으로 창업 지침서 ‘어딜 가나 창업 이야기’가 출간했다. ‘어딜 가나 창업 이야기’는 창업을 시작하기 전 알아두어야 할 다양한 정보와 창업을 위한 사례 중심의 업종별 실용적인 팁에서 확장된 분야의 스타트업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저술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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