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두 마리 토끼 다 잡겠다"…'1심 충실화'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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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두 마리 토끼 다 잡겠다"…'1심 충실화'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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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사진: YTN 뉴스) ⓒ뉴스타운

김명수 춘천지방법원장이 대법원장 후보자로 지명됐다.

21일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김명수 후보자는 법관 재임 기간 동안 재판 업무만을 담당하면서 인사 실무 제휴를 집필하기도 한 민사법전문 법관이다"라며 대법원장 지명 이유를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김 후보자가 춘천지방법원장 재직 당시 법관 독립에 대한 확고한 확신을 가지고 사법행정의 민주화를에 노력했으며 공평하고 정의로운 사법부를 구현했다"고 연설했다.

박 대변인은 "그는 소탈하고 부드러운 성품으로 자신에게 엄격 청렴한 삶 유지하고 있다. 다른 사람에게는 너그럽게 배려, 포용하여 주변에 깊은 신망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춘천지방법원장 김명수가 대법원장으로 지명돼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6년 2월 제46대 춘천지방법원장 취임식에서 그가 전한 발언이 회자가 되고 있다.

당시 김 후보자는 "30년 법관 생활 중 3년간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제외하면 27년을 재판 업무에 종사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사법행정 처리에 법관들과 직원들의 의견을 많이 듣고 처리하도록 하겠다. '훌륭한 재판', '올곧은 재판', '정많은 재판'으로 도민들이 만족하고 믿을 수 있는 법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특히 신속한 재판과 배치될 수도 있어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기 위해 1심 충실화를 강화하겠다"며 " 공정하고 충실한 1심 재판을 통한 '법정 안 소통'을 계획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명수 1986년 서울지법 북부지원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특허법원 수석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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