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패싱(Korea Passing)…'문재인 대통령이 北핵과 ICBM 상황에서 휴가가는 자체가 코리아패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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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패싱(Korea Passing)…'문재인 대통령이 北핵과 ICBM 상황에서 휴가가는 자체가 코리아패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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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 패싱,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상황에서 당사국인 한국을 배제하는 현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 ⓒ뉴스타운

자유한국당이 4일 한반도 안보문제에서 한국이 배제되는 일명 '코리아 패싱'(Korea Passing) 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문재인 정부의 안보 노선과 정책을 공격하고 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문대통령이 이를 자초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대중의 햇볕정책을 수정 계승한다는 국민의당도 "청와대가 이 사태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해 코리아 패싱 논란은 점점 가열되고 있다.

바른정당도 코리아 패싱 가능성을 언급하며 전방방문 등 안보를 강조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은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며 “북한이 아무리 미국과 북한 간 대화를 한다, 통미봉남을 한다고 하더라도 결국 우리 대한민국을 제외하고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런 가운데 ‘코리아 패싱’의 뜻이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리아 패싱'은 지난 1998년 빌 클린턴 당시 미국 대통령이 일본을 건너뛰고 곧장 중국만 방문하고 돌아간 상황을 ‘재팬 패싱(Japan Passing)’이라고 부른 데서 유래해서 파생된 개념으로 유사한 표현들이 다양하게 쓰인다.

코리아 패싱(한국 건너뛰기), 저팬 배싱(Japan bashing 일본 패주기), 심지어 저팬 낫씽(Japan Nothing 일본 완전 무시)의 방식으로 확장 및 응용되기도 한다.

지난 5.9대선 때 유승민과 문재인 후보간 논쟁에서 문재인 후보가 코리아 패싱을 모르자, 언론들이 이를 외교부도 사용하지 않는다느니 콩글리시니 하면서 문 후보를 옹호해서 언론의 편파성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언론 스스로도 계속 사용해온 표현으로 콩글리시도 아니다. 무시하고 건너뛰는 이른바 ‘왕따’의 의미로 쓰이는 말이 'OOO passing'이다.

한편, 현 정부의 안보 불감증과 안보 무능을 비판하는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북 핵과 ICBM 발사 상황에서 휴가를 가는 자체가 코리아 패싱의 상징이자 증거', '코리아 패싱이 아니라 문재인 패싱', '셀프 코리아 패싱'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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