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 시그라프에서 한국 VFX 업체 최초로 논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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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 시그라프에서 한국 VFX 업체 최초로 논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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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컴퓨터 그래픽 행사 시그라프 ‘Talks Session’에서 자체개발 소프트웨어 ZENN 공개

▲ ⓒ뉴스타운

덱스터스튜디오 (대표: 김용화)가 미국 현지시각으로 8월 2일 세계 최대의 컴퓨터 그래픽스 행사인 시그라프(SIGGRAPH) 2017에서 자체개발 소프트웨어 ZENN 을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했다. 

시그라프는 디즈니, 마블, 소니 등 헐리우드 제작스튜디오와 ILM, 픽사, 웨타 스튜디오와 같은 헐리우드 메이저 VFX 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컴퓨터 그래픽 관련 행사로, 이번 시그라프 2017 행사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개최된다.

덱스터가 논문을 발표한 ‘talk session’은 자체 인하우스 툴을 영상으로 구현하는 프로세스에 관해 발표하는 세션으로, 덱스터는 인하우스 툴인 ‘ZENN’을 가지고 디지털크리처와 환경요소 구현 등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관련사진2, 3) 덱스터와 더불어 이번 세션에는 픽사, 드림웍스, 소니 픽처스, 이미지 웍스 등 세계 최정상 업체들의 논문이 채택되었으며, 헐리우드 제작스튜디오 및 전세계 컴퓨터 그래픽스 관계자들의 열띤 관심 속에서 진행되었다.

논문을 발표한 덱스터 최완호 R&D 연구소장은 “덱스터의 인하우스 툴인 ZENN은 회사의 설립 이래 꾸준히 발전해왔고, 논문 채택 때부터 시그라프 및 해외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라며 “이번 ZENN 논문의 채택은 덱스터의 기술력이 픽사, 드림웍스와 같은 세계 탑티어 업체들 만큼 성장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덱스터는 2015년 시그라프에서도 VFX 기술의 최고 난이도로 꼽히는 ‘디지털 휴먼’의 메이킹 영상인 ‘SOMEONE(Madeleine)’을 Computer Animation Festival Session에 상영하여 관객들의 극찬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 발표한 ZENN 이외에도 바다 및 물 등 유체효과를 위한 ZarVis 및 사물스캔 소프트웨어 등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관계자는 “덱스터는 현재 소프트웨어, VR, 디지털 휴먼을 연구하는 3개의 R&D 센터를 운영중이며, 매년 매출액의 5~6%를 R&D 비용으로 투자한다. 결국 전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은 회사가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일 수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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