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대기질 개선과 온실가스 절감을 위해 전기자동차 민간인 보급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보급하는 전기자동차 지원대수는 총 8대로, 공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시민이나 사업자, 법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는 것.
신청기간은 오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로 전기자동차 구매신청서, 주민증록등본, 신분증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공주시청 환경자원과에 신청(1인 1대)하면 된다.
지원금은 고속 전기자동차는 2200만 원, 저속 전기자동차는 898만 원이 지원되며, 신청대수가 보급대수인 8대가 넘어가게 되면, 오는 8월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추첨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보급차종은 기아자동차 레이, 소울, 현대 아이오닉, 르노삼성 SM3, 트위지, BMW i-3, 닛산 리프, 파워프라자 라보, 쉐보레 볼트 등 환경부가 고시한 전기차 종으로 전기자동차 통합포털(ev.or.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공주시청 환경자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진기연 환경자원과장은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도 증가와 전국적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를 구축함에 따라 민간보급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연차적으로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대수를 확대하고 충전인프라 구축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