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달, 저어새, 노랑부리저어새, 노랑부리백로, 매, 구렁이, 흰수마자, 감돌고기 등 멸종위기종 1급종 8종과 하늘다람쥐, 큰고니, 잔가시고기, 남생이, 히어리 등 멸종위기종 2급종
36종의 서식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고흥 조사권역에서는 수달, 노랑부리저어새, 노랑부리백로, 매, 구렁이 등 멸종위기종 1급종 5종과 삵, 물수리, 큰덤불해오라기, 조롱이, 참매, 말똥가리, 흰목물떼새, 알락꼬리마도요, 뿔종다리 등 2급종 9종의 서식이 확인되어 멸종위기종의 보고임이 드러났다.
또한 고흥 조사권역은 다도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하여 다양한 해안경관 및 풍화지형이 잘 발달하여
지형·경관적으로도 보전 가치가 높다고 밝혔다.
이 밖에 화순ㆍ곡성에서는 멸종위기종 12종, 울산ㆍ기장과 횡성ㆍ홍천에서는 9종, 진안ㆍ전주, 여주 양평, 칠곡ㆍ달성 조사권역 에서는 각각 8종의 멸종위기종을 각각 발견하였다.
한편, 금년부터 시작된 제3차 전국자연환경조사(2006~2010) 에는 전국의 자연환경분야 전문가
400여명이 참여하여 전국을 일정한 크기의 격자로 구분하여 생물상을 조사하게 되며, GPS를 이용하여 생물상 위치를 파악함으로써 향후 전국의 동·식물 분포지도를 만들고, 기후 변화에 의한 한반도의 생물상 변화를 파악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5년도 조사 결과는 CD로 만들어져 4월 25일부터 전국의 국공립 도서관 및 유관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며 제2차 전국자연환경조사 결과 전체를 망라한 종합보고서는 금년 7월 중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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