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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버, SM 계열사 흡수해 콘텐츠 기반 신규 사업 추진SKT 및 SM엔터테인먼트로부터 각각 250억, 400억원 유상 증자
심상훈 기자  |  newskorea@newstow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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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17  10:23:22

아이리버는 7월 17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SK텔레콤 및 SM 엔터테인먼트로부터 각각 250억, 400억원을 유상증자 및 SM LDC/MC 인수·합병 하고, SM 엔터테인먼트가 합병 아이리버의 2대 주주가 되는 안건을 결의했다.

아이리버는 아스텔앤컨(Astell&Kern)으로 대표되는 제품기획력/ 디자인 측면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나, 주력 제품인 아스텔앤컨(Astell&Kern)이 틈새 시장에 머물러 성장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SK텔레콤이 보유한 AI 및 ICT 관련 역량과 SM 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스타의 지적재산권, 콘텐츠 제작역량을 기반으로 “콘텐츠 기반의 글로벌 AI사업 추진”을 위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아이리버는 SM 엔터테인먼트의 전략적 투자를 통해 디바이스에 한류 연예 콘텐츠를 접목하여 2차, 3차로 파생되는 다양한 사업기회를 포착해 글로벌 신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이리버, SM콘텐츠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신규 사업 기회 확보

아이리버는 총 650억원을 증자하며 SK텔레콤이 250억, SM엔터테인먼트가 400억 규모로 참여한다. 또, 아이리버는 SM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SMMC)와 합병하는 한편, SM LDC(Life Design Co.)를 300억원에 인수하여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

아이리버와 SM MC의 합병 비율은 ‘아이리버: SM MC = 1: 1.604174502’이며, 최종적으로 합병 법인에 대한 SK텔레콤의 지분율은 46.0%, SM엔터테인먼트 관계사 지분율은 20.6%가 된다. 합병은 오는 8월 아이리버 주주총회에서 승인 받을 예정이며, 합병 완료는 올해 10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SM LDC 주식 양수도는 9월에 마무리될 계획이다.

SM MC는 작년 SK텔레콤이 46%, SM엔터테인먼트 관계사가 54% 지분을 갖고 있는 모바일 콘텐츠 제작 회사로 일본에서 K-pop 팬덤 대상 음원 플랫폼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SM LDC는 SM 일본팬을 대상으로 공연 도구 및 연예인 관련 상품을 제공하는 머천다이징(Merchandising) 회사다. SM LDC 는 팬들의 높은 로열티를 바탕으로 연 매출 110억원 이상의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번 인수∙합병으로 아이리버는 기존 아스텔앤컨(Astell&Kern) 사업에 SM이라는 우군을 얻어 전세계 1000만 이상의 SM 팬 층을 대상으로 새로운 사업을 펼칠 기회를 확보했다. 또, 케이 팝(K-Pop) 팬들을 대상으로 일본, 중국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어, 아이리버는 국내∙외 ‘샤이니’ 팬들을 타겟으로 ‘샤이니’ 멤버 목소리로 대화하는 AI 스피커를 개발해 제공할 수 있다. 또, 아스텔앤컨 이어폰 및 헤드셋 등에 엑소(Exo) 로고가 새겨진 특화 제품을 기획하고, 엑소 멤버들이 제품을 직접 착용하며 마케팅을 할 수도 있다.

디바이스 강자와 콘텐츠 강자가 만나 NEW ICT 생태계 구축 주도

아이리버는 이번 SK 텔레콤/SM엔터테인먼트의 유상증자, SM MC합병, SM LDC 지분 양수도를 통해 SK텔레콤, SM 엔터테인먼트가 각각 보유한 ICT/AI, 컨텐츠 역량을 결집하여 “콘텐츠 기반의 글로벌 AI사업”을 추진할 기반을 확보하였다.

아이리버의 이정호 대표는 “아이리버가 보유한 디바이스 제작역량 및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 경험을 한류 연예 콘텐츠, AI 기술과 연계하여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며, “전세계 SM팬 층을 대상으로 아티스트의 감성을 입은 AI디바이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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