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개방된 우리의 적이다. 우리의 영토를 넘보는 버릇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한반도를 대륙진출의 발판으로 삼으려 했던 노략꾼의 후예들이니 어쩔 수 없지 않느냐 하겠지만 일본이란 나라는 우리영토를 수십차례 침략하고 민족마져 말살시키려 했던 악랄함은 히틀러의 유태인 민족 말살보다 더 했다.
일본은 우리에게 아직도 무서운 적이다.
1950년 북한은 사상 확장으로 이념 동족상잔이란 상처를 남겼지만 우리의 적은 아니다. 우리의 동족이다. 그러나 일본은 아니다. 영토를 확장하기 위해 수세기동안 한반도를 넘보면서 우리민족을 침탈하고 수탈을 일삼아 온 영원한 우리의 숙적이다.
일본이 적대적으로 우리 땅을 무력으로 유린하기 시작한 근대사에 있어 조선 선조 25년-31년 임진왜란 참패 이후 차기 침략을 위해 꾸준히 신군대를 양성해 왔고 신무기를 개발해 군국주의를 태동시켰다.
일본은 6년에 걸쳐 조선을 얕잡아 보며 무력으로 우리 금수강산을 유린하려 했으나 굳건한 우리민족은 왜구들에게 한치의 땅도 허용해 주지 않았다.
우리는 내유외강(內柔外强) 민족이다.
그러나 전통을 고수한 대원군의 쇄국정책이 호시탐탐 우리를 노리는 일본에게 역사적 빌미를 주어 일본 군국주의의 간덩이를 키웠다.
1875년 일본은 고종에게 문호개방의 압력을 가하면서 통교교섭을 원한답시고 사신을 보냈다. 이때의 조선정세는 보수파와 개혁파의 국론분열로 일본의 통교 교섭은 성립되지 않았다. 신구파의 싸움으로 혼탁한 국내정세를 틈탄 일본은 지금과 같은 해로조사를 통첩하고 조선근해에 운요호를 띠어 부산에서 영흥만에 이르는 동해안 일대의 해로측량과 아울러 함포시위를 벌렸다.
당시 일본의 위세는 위협적이었다. 교활한 일본은 제물포에 입항하기에 앞서 강화도 앞바다에 운요호를 띠어 조선의 반응을 유도했다. 일본의 계략대로 강화도 초지진의 수비병은 운요호에 발포했다. 수도경비가 일본의 간교한 유인책에 넘어간 것이다.
일본은 즉각 전권대신을 파견하여 운요호 발포사건을 트집잡아 개항을 요구했다. 이 사건이 1875년(고종13년) 운요호 사건이다.
이 사건을 빌미로 일본은 군함 2척과 운송선 3척, 400여명의 병력을 거느리고 강화도 갑곶에 상륙하여 협상을 요구했다.
고종은 신군대 신무기 앞에 무력하게 협상에 조인했다. 이것이 1876년 강화도 조약이다. 이 강화도 조약 제7조에는 일본은 조선의 연해, 도서, 암초 등을 자유로이 측량하고 해도를 작성할 수 있다라고 규정하고 있었다. 그때에 일본은 지리적 조건 모두를 일본화 시키려는 음모를 갖고 있었다. 지금 딸깍발이정부는 독도 영토화 수법을 과거조약 내용 그대로를 써 먹으려는 자의적 방자함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후 1882년 임오군란(제물포조약), 1884년 갑신정변(한성조약), 거문도 사건(유길준의 중립론), 방곡령 사건(조일통상장정), 동학혁명, 청일전쟁, 갑오개혁(갑오경장), 삼국간섭(김홍집의 친러내각), 명성황후를 시해한 을미사변, 러일전쟁, 한일협정(고문정치), 을사조약(보호정치), 헤이그밀사 사건, 한일합방=경술국치 등 일본은 오랜 역사를 두고 우리를 삼키려고 온갖 술수를 다 써가며 침탈해 온 숙적이다.
딸깍발이 일본은 한반도를 일본 영토화 하려고 우리민족에게 창씨를 강요했다. 정기를 끊어 조상까지 말살시키겠다고 백두대간 곳곳에 쇠말뚝을 박는 만행을 자행해 온 우리의 적이다. 그러나 조상이 다르고 피가 다르고 풍토가 다르고 풍습이 다른 백의민족을 끝내 정복하지 못했다. 먹힐듯 먹힐듯 하면서 먹히지 않는 한민족에 일본은 약이 오를대로 올라 수세기를 거친 지금에 까지 우리를 넘보며 찝접대고 있는 것이다. 한반도의 일본 침략사는 어느나라보다 상처가 깊다.
동해의 긴장을 불러오고 있는 독도에 대한 일본의 침략사 또한 3.1운동 이전부터 시작되어 왔다.
삼국시대부터 울릉도에는 우리민족이 살아 우산도라고 불리어 왔고 1618년 일본 무라가와와 오타니라는 두 가문이 울릉도에 벌복채취로 발을 처음 딛었었다.
그후 일본이 독도를 본격적으로 일본영토로 임의조작하기 시작한 때는 1905년 일본 내각에서 독도는 무주지이므로 일본영토로 편입한다는 결정에서 보게 된다.
그 해 4월 시마네현에서는 독도 근해 강치잡이에 대해 허가제를 채택했고, 또 그 해 8월 러일 전쟁중 러시아 함대를 감시한다는 목적으로 독도에 '독도망루'를 설치하여 일본해군 6명을 상주시켰다.
그후 1952년 5월, 일본 시마네현 시험어선 '시마네마루'가 독도영해에 침범했다. 그 해 6월에는 미국기를 게양한 일본 시험선 1척이 독도에 상륙해 9명의 선원이 '독도조난 어민 위령비'를 파괴하고 가버렸다.
1954년 8월, 일본 해양보안청 순시선 한척이 독도영해에 침범했다가 독도의용수비대에 의해 퇴격 당했다.
1959년 9월에는 노골적인 도발로 일본 극우단체가 '독도돌격대'를 조직해 3척의 철선과 150명의 인원을 동원해 독도를 탈취하려다 우리 수비대에 의해 실패한 사건도 있다.
1992년 4월, 대일본정의국수회의 행동대원 2명은 주일대시관에 난입해 '다께시마는 우리 땅!'이라며 난동을 피었다.
1996년 2월, 일본외상은 '죽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으로 일본 고유의 영토이니 한국은 경찰수비대를 즉각 철수시키고 부착한 시설물을 철거하라'고 독도 영유권을 천명한 바 있다.
이후 일본은 총선 공약으로 독도를 합법화 하려 했고, 심지어는 '다께시마의 날'까지 정해 억지를 쓰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독도를 일본영토로 인정하려고 우물 안에서 몸부림 하고 있다.
최근 교과서에 까지 독도를 일본 영유권내에 고착시키려고 발광(發狂)하고 있고 이제는 최후의 발악으로 국제 분쟁화 획책을 꾀하고 있다.
딸깍발이 일본정부에 대해 유래없이 조용한 외교를 펴 온 386정부의 양반 외교정책에 일본은 얻고자 하는 것을 얻어내려는 속셈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일본의 술수는 본디 잔머리를 굴리는 데에 있다. 못 먹을 줄 알면서 찔러보며 실리를 추구하려는 잔머리 통박의 딸깍발이는 자기 잔꾀에 자기가 넘어간다는 것을 모른다.
어쨌거나 지금의 일본은 독도가 일본영토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자명하게 알면서도 음흉한 저의를 갖고 자국의 이익이 되는 구실을 찾으려고 해로측량을 던져놓고 우리의 반응을 지켜보고 있다. 아주 간교하고 전형적인 계략을 획책하고 있다는 것에 우리는 더 이상 넘어가지 않는다. 다만 단호할 뿐이다.
옛날엔 조선이었고 지금은 대한민국이다. 대한민국 영토에 왜구의 발이 한발짝이라도 디뎌진다면 용서할 수 없다는 것이 오늘의 우리이다.
조용한 아침의 나라의 조용한 외교는 끝났다. 동북아 공동 평화를 위해 이제 조용한 외교를 철회한다는 386정부의 의지를 높이 평가한다.
지금까지 실정으로 지탄받아 온 386정부는 일본이 야기시킨 일련의 사태에 대해 확고하고 강력한 대응으로 두번 다시 넘보지 못하는 우리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겠다는 것은 386정부의 저력이다. 이것은 우리의 민족성이다.
한국 EEZ(배타적 경제수역)를 무단으로 침범한다면 물리적을 불사해서라도 수호해야 한다.
우리 땅을 우리가 지키겠다는 데에는 이의가 있을 수 없고 주변의 눈치도 누구의 도움도 필요없다. 내 집을 지키는데는 남의 말이 필요없는 것이다.
386정부는 미국의 중재를 은근히 바라는 눈치를 보였었다. 그래서는 절대 안된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우리의 당면과제로 우리가 일본을 방어하지 않으면 안되는 중차대한 사안이다.
일본은 우리의 이웃이지만 우리 땅을 뺏겠다고 권모술수를 부리는 비열하고 악랄한 적이며 미국은 자국의 이익을 계산하고 극동아시아 방어권의 도움을 받고 있는 일본의 편을 들어줄 것이 불보듯 뻔하다.
미국은 믿을만한 신뢰국가가 아니다. 강대국이라는 기득권으로 맺어진 동맹을 유지하는 국가일 뿐이다.
독도문제에 어느 나라도 개입되거나 간섭해서는 안되는 우리의 현안이다. 우리가 강력히 풀어야 할 과제인 것이다.
딸깍발이 일본정부가 이 문제로 주일대사를 부른다면 대사는 우리의 입장을 위풍당당하게 설명하고 일본이 잘못이라는 의연함을 보이며 적절한 소환 불응의 의지를 보일 필요도 있다.
지난 3월 리자오싱 중국 외교부장은 고이즈미 총리 야스쿠니 신사참배는 어리석고 부도덕한 처사라고 비난한바 있다. 이에 대해 불쾌한 반응을 즉각 나타낸 딸깍발이정부는 왕이 중국주일대사를 불렀다. 명분은 일본정부의 설명을 들어달라는 요청이었으나 왕이 대사는 불응했다. 고이즈미 총리의 신사참배를 반대하는 중국의 입장을 설명하면서 거부한 이일에 대해 우리는 한번쯤 생각해 볼 대목이아닐 수 없다.
독도문제를 일본정부 임의로 벌려놓고 강력 대응에 대한 우리를 질책하기 위해 주일대사를 부른다면 왕이 대사와 같은 의연한 대처를 할 수 있을지는 모른다.
일본 딸깍발이들은 각성하고 더 이상 독도를 넘보지 말아야 한다.
독도는 엄연한 우리 땅이다!
어눌한 잔꾀로 속 보이는 짓 이제 삼가하고 지금까지 우리에게 한 모든 비인도적 행위에 무릎끓고 석고대죄해야 한다.
우리에게 회개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일본은 용서할 수 없다. 조상대대로 철천지의 한이 자자손손 가슴에 남아 있는 것이 일본이다.
우리는 분명히 말한다. 딸깍발이 일본은 개방된 우리의 적이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