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지난 주, 진안읍에서는 독거노인 등 안전에 취약한 대상자에 대한 특별 사례관리를 추진키로 했다.
진안읍 70개 마을의 독거노인 838명과 그 외 건강상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모정상담을 실시하고, 우선순위를 정하여 직접 방문 및 안부전화를 통해 실질적인 어려움을 파악하고 긴급구호를 실시하고자 한다.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복지허브화사업에 발맞추기 위해 지난해 11월에 주민생활지원담당을 맞춤형복지담당으로 변경하고, 법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애썼으며, 2개월이 안되는 기간동안에 42명에게 1,550만원을 지원하는 등 복지허브화(맞춤형복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독거노인 특별 사례관리는 올해 초 진안읍에 부임한 전춘성 진안읍장이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관심을 가진 것에서 비롯되었다. 진안읍 맞춤형복지팀은 팀원 4명 중 2명이 사례관리를 전담하고 있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어떠한 문제든 상담을 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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