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의 새 당대표등 지도부 선출을 위한 모바일투표가 지난 6월 30일 실시됐다. 이어 7월 2일 전국 시군구에 설치된 투표소에서의 투표로 당원 선거인단의 투표가 완료되며, 이어 7월 3일 전당대회를 통해 투표결과에 따라 당대표와 5인의 최고위원을 각각 선출하게 된다. 선거인단 투표 외에 전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도 30% 반영된다.
홍준표 당대표 후보는 "문재인 정권의 보수궤멸을 통한 좌파정권 장기집권 시도를 저지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자유한국당의 전면쇄신을 통한 단일대오가 절대 요구된다. 자유 전사가 필요하다"며, "이제 보수라는 가면을 쓰고 그 자산을 사유화하고, 절대 권력자의 이름으로 호가호위하며 개인영달만을 추구했던 행태에 대한 처절한 반성과 완전 다른 자유미래 전사로 새로이 나야 한다. 그런 인물들이 이번 최고위원 투표에서 선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홍 후보는 "원외 대표와 참신한 청년도 최고위원으로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이석우(홍준표 후보 뉴미디어대변인)씨는 "역사를 왜곡하고 좌표를 잃은 남미식 회색혼돈 국가가 더 이상 고착되지 않도록, 기득권과 부정부패가 일소된 기반하의 자유민주·시장경제의 미래를 창출해 낼 최고위원 후보들이 등장해야 한다"며, "홍준표 당대표 후보의 압도적 당선은 물론이고, 홍 대표와 호흡을 맞춰 뒷받침할 수 있는 검증된 전사와 미래지향적 흙수저의 당선을 고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자유한국당 당대표 선거에는 홍준표.원유철.신상진 후보가 출마했으며, 자유한국당은 6월 30일 실시한 모바일 사전투표에 전체 선거인단 20만 5,185명 가운데 42,873명이 참여해 투표율 20.89%를 기록했다. 전국 현장투표를 더하면 지난해 8월 전당대회 최종 투표율(22%)를 여유롭게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개표 결과는 7월 3일 전당대회 당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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