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정준길 대변인은 13일 논평을 내고 '미2사단 창설 100주년 기념콘서트'가 파행된 것에 대해 청와대의 '유감 표명'만으로는 부족하고 파행으로 만든 세력들에게 '법적책임'을 물을 것을 주문했다.
정 대변인은 "미2사단은 한국전쟁때 7,094명 전사라는 커다란 희생을 치렀고, 의정부에 52년 동안 주둔하며 한국의 안보에 헌신해 왔다"며 "출연자들이 신변의 위협을 느껴 출연을 취소할 정도로 협박한 것은 명백한 범죄 행위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 대변인은 "이들 단체는 의정부시의 한미우호증진탑 건설 중단도 요구한다"며 "이들의 목적이 단순한 콘서트의 취소에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우려했다.
마지막으로 정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가 진정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고자 한다면, 이번 사건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여 법적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력히 어필했다.
.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