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일 이틀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회원국 28개국이 참석,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정상회의에 엄격한 경비가 이루어진다.
특히 지난 22일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자살폭발이 발생 최소한 22명이 사망하고 50여 명이 부상을 입은 끔찍한 사건이 발생 직후의 NATO정상회의가 개최되어 이에 대한 삼엄한 경지가 펼쳐지고 있다.
브뤼셀에서는 지난 3월 테러 이후 위장한 복장을 한 괴한이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변사들이 길거리, 역, 주요 시설에 경비를 서는 것이 일상의 풍경이 되었다. 벨기에 경찰에 따르면, 이번 NATO 정상회의 경비를 위해 4,000명을 동원했지만, 작은 국가라서 벨기에만으로는 부족해 이웃 국가인 네덜란드, 룩셈부르크에 경지 지원을 요청했다고 한다.
네덜란드는 경찰견(개)은 물론 잘 훈련된 “경찰 독수리”까지 동원했다. 이 ‘독수리’는 허가구역이 아닌 상공에 나타난 이상한 드론(Drone, 무인기)을 추적하고, 발톱으로 그 드론을 잡고 착지하는 훈련을 쌓았다는 것이다. 이 독수리가 ‘하늘의 파수꾼’이 될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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