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과 삼척에서 원인을 알수없는 대형 산불이 발생해 진화에 애를 먹고 있다.
지난 6일 오전 11시 50분께 강릉과 삼척에서 발생한 산불은 현재 민가 30채와 산림 30ha를 태웠다.
산림 당국은 산불 경보를 역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한 상태다.
강릉과 삼척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진화되지 않으면서 주민들의 피해 역시 점점 늘어나고 있다.
YTN 뉴스를 통해 보도된 강릉시 성산면의 민가 일대 현장은 여전히 뜨거운 열기와 매캐한 연기로 가득차 있었다.
다행히 거주하던 주민들은 모두 대피했으나 민가 외부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모두 녹아내렸으며 내부 또한 여전히 불길에 휩싸여 있다.
순식간에 집을 잃은 주민들은 망연자실한 채 대피소에서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진화 작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산림당국은 강릉과 삼척의 산불 현장에 2천 3백여 명과 헬기 20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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