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의 딸 유담에게 벌어진 성희롱 사태의 충격이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홍대 현장을 촬영한 영상이 유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는 '유승민 딸 유담 성희롱 논란'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 4일 유담이 홍대 인근에서 유승민 후보의 유세를 돕던 도중 사진을 찍자는 시민의 제안에 응했다가 성희롱을 겪은 당시의 모습이 찍혀 있다.
영상 속에서 한 시민은 관계자에게 핸드폰을 넘겨준 뒤 유담의 어깨에 팔을 올리고 혀를 내미는 동작을 취한다.
이에 관계자도 소스라치게 놀라 황급히 이를 저지한다. 유담은 갑작스럽게 벌어진 일에 당황한 듯 해당 시민을 잠시 쳐다볼 뿐 별다른 행동을 보이지 못한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크게 분노하며 "정말 화가 난다", "어떻게 저럴수가", "너무 무례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유담을 성희롱 한 시민은 정신지체 3급의 30대 남성으로 지난 5일 자택에서 체포돼 불구속 입건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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