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청와대 퇴거를 촉구하고 있다.
지난 10일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 체류하는 시간이 길어지자 퇴거를 촉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오전 11시 21분 파면된 후 지금까지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은 채 청와대에 머물고 있다.
'박근혜 퇴거'를 외치는 누리꾼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을 예지한 한 누리꾼의 글이 성지에 올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아이디 baby****를 가진 이 누리꾼은 4년 전인 지난 2013년 3월 19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지식iN 코너에 '대통령이 감옥이 갇혀 있는 꿈'이란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해당 글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을 당해서 감옥에 갇힌 꿈을 꿨어요. 박근혜 대통령은 백발이 돼 계셨고요. 개꿈인가요"라는 내용이 담겨 있어 박 전 대통령의 파면이 선고되자 성지로 추앙되고 있다.
현재 해당 페이지는 염원을 비는 누리꾼들의 댓글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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