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우석 박사 연구재개 및 특허수호를 위한 촛불문화재에 참석한 시,도민들 모습 ⓒ 뉴스타운 | ||
황우석 박사의 연구재개와 특허수호를 위한 촛불문화재가 서대전 시민광장에서 대전 충남 시, 도민 3,000여명이 참석하여 25일 오후 6시부터 열렸다. 이날 행사로 지난 16일 출범식을 가진 황우석을 지지하는 대전충남연대(http://cafe.daum.net/hwsdc, 회장 정원수 충남대 국문과 교수, 이하 황지연)가 존재함을 만방에 알린 것이다.
황지연의 큰 모토인 ‘황 교수의 연구재개와 특허수호'를 위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국민적 공분을 확대하고자 25일 촛불시위를 제안하여 대전지역에서 대규모의 집회를 치룬 것.
서대전 4거리 시민광장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대전충남 시,도민 만명을 목표로 하였으나 정작 행사에는 3,000여명이 모인 것으로 보고 있다.
황지연의 정회장은 “국민의 80% 이상이 황 교수의 연구는 계속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황 교수는 의학계 판도를 바꿀만 한, 우리나라를 먹여 살릴만한 우수한 줄기세포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다"며 “이제 온 국민이 나서서 황우석 박사를 지켜줘야 할 상황이 왔다. 휴머니즘을 발휘해 황 교수를 살려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 교수의 대전고 선배인 심대평 충남지사가 참석 “황교수가 하던 연구를 계속하도록 부탁하고 싶다”며 “황우석 박사 사랑합니다. 황우석 박사 힘내세요‘란 구호를 유도하기도 했다.
뒤이어 충청지역 최고의 건설업체인 계룡건설 이인구 회장이 등단 “황교수를 국제적인 사기꾼으로 몰고 있다”며 “이는 미국이 이득을 취하고자하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날 행사장에는 100여명의 스님들이 동참했으며 황 박사의 고향인 부여에서는 집단으로 참석했다.
버스 2대로 부여 은산면에서 왔다는 홍(62)모씨는 “황 박사와는 초등학교 20년의 선배다”며 자기를 소개한 후 “황 박사는 사기를 칠만한 사람이 아니다”고 황 박사에 대해 깊은 신뢰를 보였다.
대전 중구 부사동에서 행사에 참석했다는 이(60)모씨는 “인터넷을 통해 행사가 있음을 알고 왔다”며 "행사를 보고 마치 독립 운동하는 마음을 가지고 간다“고 말했다.
▲ 동학사 승가대학 학장이 써준 메모지 ⓒ 뉴스타운 | ||
충남 계룡산 참석한 동학사 승가대학 학장스님은 “우리 후손을 위하여 우리는 기술을 지켜야한다”는 메모를 기자에게 써주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대전역에서부터 시작 행사장에 도착한 삼보일배단이 입장함으로서 극에 달했다.
한편 행사규모와 내용을 살피기 위해 왔다는 권(45)모씨는 “황우석 박사를 위한 모임 등이 정치적으로 이용당하지 않을 까 우려된다”며 “황박사를 위하고 지지하는 순수한 마음이 정치적으로 이용당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우려를 말했다.
그는 이어 “미치 지난 대선 때의 노사모 활동 재개를 보는 것 같다”고 했다.
황지연은 ▲황우석 박사 끌어 내리기 배경 규명 ▲노성일 미즈메디 병원 이사장의 의혹 규명 ▲서울대 조사위 정명희 교수의 조작된 조사보고서 즉각 철회 및 대국민 사과 ▲감사원의 황우석 박사 횡령과 각종 의혹 발표의 배경 규명 ▲미 정부와 새튼 교수에 배아복제줄기세포 특허출원 취하 및 사과 촉구 ▲ 언론사들의 진정한 언론보도 요청 등 6개 항의 출범 목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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