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여행의 도착지, '게스트하우스'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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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여행의 도착지, '게스트하우스'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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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여행, 갭이어 족 늘어...저렴한 비용과 정보 교환등 장점 많아

▲ 나홀로 여행, 갭이어 족 늘면서 도심속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 인기 ⓒ뉴스타운

우리가 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필요한 요소로 숙소, 주변 관광지, 교통, 맛 집 등이 있다. 이 모든 것들이 다 중요하지만 여행하면서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는 숙소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최근에는 취업난 속에 스펙 쌓기에서 한발 물러나 학업이나 직장을 잠시 중단하고 봉사나 여행 등을 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려는 이른바 ‘갭이어(gap year) 족(族)’이 늘어나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지에 대해 가장 잘 알 수 있고 투숙객들과 정보 교환도 가능한 게스트하우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렇듯 여행에 공감하는 다른 여행자를 자연스럽게 만날 기회를 주는 ‘게스트하우스’가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은 가운데 부산에서도 무료 조식, 24시간 와이파이, 개별 화장실과 샤워시설 등의 차별화된 호텔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게스트하우스들이 늘어나고 있다.

유통업과 회사원, 자영업에 종사하고 있는 3명의 친구 아재들이 의기투합해 공동으로 운영하는 디스커버리 부산(Discovery Busan)은 15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하철 2, 3호선 환승역이 위치한 수영역에서 1분 거리에 있다.

▲ 5일간의 일정으로 부산을 방문한 미국인 찬 안토니 일행. ⓒ뉴스타운

이로 인해 관광객에게는 최상의 지리적 장점을 갖추고 있는데 도보로 광안리 해수욕장과 수영 팔도야시장, 수영사적공원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고 벡스코, 해운대 해수욕장과 누리 마루 APEC 하우스, 송장과 달맞이 고개도 30분 이내로 갈 수 있다.

황령산 전망대, 경성대 문화골목, 서면 전포동 카페거리도 지하철 2호선을 이용하면 20분~30분 이내에 방문할 수 있고 벡스코 전시장과도 가까워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뿐만 아니라 출장 온 업체 관계자, 외국인들도 많이 방문하고 있다.

윤정호 대표는 먼저 ‘디스커버리 부산’은 “먼저 가장 기본이 되는 청결과 위생 부분에 있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비록 게스트하우스는 객실 요금이 저렴하지만, 서비스만큼은 최상의 수준을 제공해야 고객이 머무르는 동안에 불편함 없이 만족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야외 옥상에는 대규모 바비큐장이 마련돼 있는데 이는 지역 내 게스트하우스 중에서는 최대 규모”라며 “방문객에게는 최고 인기시설로 여행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함께 어우러져 바비큐 파티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여성 관광객이 많이 찾는 만큼 철통 보안에 특히 신경 쓰고 있다는 권영일 대표는 “숙소의 시설이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직원이 불친절하거나 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하면 그 숙소에 대한 이미지는 나빠지기 마련”이라며 “서비스 좋고 넉넉한 인심의 3명의 아재가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편안하고 안심할 수 있는 숙소를 제공하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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