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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박물관 옆 인근에는 경희궁 공원을 비롯해 서울특별시역사발물관, 추억의 정동극장, 덕수궁 돌담길, 서울시립미술박물관 등 박물관과 고궁 하나의 테마공원이라고 할 수 있는 볼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이곳을 들여다보면 조선시대부터 경찰의 수난사를 한 눈에 접 할 수 있는 역사의 현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제 강점기를 거쳐 광복과 더불어 대한민국경찰의 질곡의 60년사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지난 2005년 10월 경찰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경찰박물관은 열린 공간으로서 시민들에게 한국경찰의 역사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경찰과 시민이 함께하는 역사·문화의 터전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경찰박물관 설립의 의의가 있다.
다시 쓰는 한국 경찰의 역사는 한 세기 우리의 역사를 둘러볼 수 있는 대형패널 같은 테마 공간으로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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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길 도로변에 위치한 박물관 입구는 관람은 1층에 있는 직원의 안내에 따라 승강기를 타고 6층으로 올라가 차례대로 내려오면서 관람하는 방법을 권하고 있다. 6층 영상관은 맨 나중에 관람하는 것이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일 수도 있다.
박물관은 '역사관', '체험관', '미래경찰육성의 장' 출발하여 5층 역사의 장, 4층 이해의 장, 2층 체험의 장, 1층 환영·환송의 장을 둘러보고 직접 경찰관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3층은 사무실과 관장 실, 수장고가 있다. 자,
6층 소개의 장은 대형스크린과 86개 좌석을 설치하여 관람객들에게 한국 경찰의 역사와 업무를 소개하는 영상물이 상영되고 있다. 글로벌 시대를 대표하여 각 국의 관람객들을 위한 7여분의 영상물은 한국어판과 영어판 등으로 영어권 외의 외국인 관람객 수가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하여 다양하게 꾸며 가고 있다.
또 유치원생과 초등교 등 단체관람객을 위해서는 특별히 도로교통법 관련 애니메이션을 상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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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대한민국 경찰의 발자취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사진과 해당 설명을 벽면에 대형 패널로 전시해놓아 상세하고도 손쉽게 한 세기 역사를 둘러볼 수 있다. 경찰역사의 질곡의 현장 여순사건을 비롯한 참담한 역사 사진관이나 1만 3천여 명에 달하는 전사·순직한 경찰관들을 위한 상징조형물과 업적을 검색할 수 있는 추모의 공간, 기억의 공간을 지날 때면 호기심과 기대로 들떠있던 마음이 숙연해 지는 곳이다.
또 한 편의 전시품 중에는 1948년에 제정된 경찰의 날을 맞아 나라에서 하사했다는 경찰담배와 통금시절 발급한 야간운행증, 여성들의 스커트를 단속하던 경찰관 사진 등이 어두운 역사의 이면에 감춰진 순박함을 드러내 향수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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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 이해의 장은 중앙에 특수경찰 축소디오라마를 설치해 경찰의 다양한 업무에 따른 활동상을 이해하기 쉽도록 모형으로 보여주고 있다. 특히 단체 관람을 오는 초중등학생들이 장난감 같은 모형 경찰관과 헬리콥터, 자동차 등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진짜 인줄 알고 경례를 붙이며 착각을 하게한다. 또 주변 전시관에는 그동안 변화해온 진압복과 무전기, 방망이, 헬멧 등 경찰의 각종 진압장비와 장식 구를 전시해놓았고 교통현황실과 연계된 컴퓨터 장치는 관람객이 직접 원하는 지역의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 하고 있다.
3층 사무공간은 관장 실, 사무실, 수장고로 구성되어 있는데 수장고는 경찰박물관의 소장품을 보관하여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관장을 비롯한 박물관 내 업무를 보는 직원들이 있다.
2층 체험의 장은 수갑 채우기 체험 공간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관람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으로 12개의 체험코너를 통해 현장에서 잠시 경찰이 되어보는 곳이다.
리얼리티 현장은 시뮬레이션 게임으로는 실제와 똑같이 제작한 사격연습장과 여러 명이 함께할 수 있는 범인 잡기 놀이, 가상의 도로 위에서 펼쳐지는 교통정리 체험놀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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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환영·환송의 장이다. 안내데스크의 여경과 재회의 눈인사를 나누고 오른쪽 기획전시공간으로 가면, 입구 왼편에는 관람객을 위해 크기별로 제작된 경찰근무복이 진열되어 있는데 직접 입어보고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곳이다.
그 옆에는 현재 사용 모델인 순찰차와 교통용 모터사이클을 전시해 직접 타볼 수 있게 하였고 초창기 경찰이 탔던 미국산 윌리스 지프 경찰백차와 독일산 BMW 사이드카도 전시되어 있다.
안내데스크에 딸린 기념품 판매대에서는 각종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편안한 관람을 위한 휠체어, 유모차 등을 비치해두었다. 승강기 오른편에 있는 화장실은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설계해 박물관 건립 시 세심한 배려를 했음을 엿 볼 수 있다.
경찰청 박물관은 더불어 사는 세상 시민과 '하나' 되는 21세기 경찰상과 시민생활안전치안 확립을 모토로 내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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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에서는 경찰관과 시민이 얼굴을 붉힌 적도 있지만 박물관 체험을 통해 각박하고 변화된 사회의 틀 속에서 시민과 경찰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더불어 사는 학습의 체험 장이 되어서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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