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권유리, "소녀시대 내려놓는 것 어렵고 부담스러워…" 배우 포기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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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권유리, "소녀시대 내려놓는 것 어렵고 부담스러워…" 배우 포기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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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권유리

▲ '피고인' 권유리 (사진: 유리 인스타그램) ⓒ뉴스타운

소녀시대 멤버 권유리가 '피고인' 주연을 맡아 화제다.

1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피고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조영광 PD와 배우 지성, 엄기준, 권유리, 오창석, 엄현경, 신린아 등이 참석했다.

특히 권유리는 "역할을 제안받고 내가 인물의 간절함과 진심 어린 감정을 왜곡하지 않고 진정성 있게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서은혜라는 캐릭터의 마음을 진실되게 전달하는 것이 나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또한 연출을 맡은 조영광 PD는 그녀에 대해 "항상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 노력파다. 예쁘게 찍어달라고 하기보다 배우의 모습으로 찍어달라고 말하는 것도 인상적이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소녀시대의 활력소답게 밝은 이미지로 활동해온 권유리의 연기 변신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앞서 다른 드라마에서 역시 연기에 대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그녀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권유리는 앞서 2012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촬영했던 그녀의 첫 드라마 SBS '패션왕'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평소와 달리 관능적이고 성숙한 여성으로 연기 변신했던 그녀는 "소녀시대 이름에 거는 기대치가 있으니 부담스러웠다. 다 내려놓는다는 것이 어려웠는데 점점 인물과 공감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꾸밈 없고 순수한 사람이 되면 자연스럽게 그런 배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다음엔 밝고, 잘 웃고, 사랑받는 캐릭터를 맡고 싶다"라며 배우로서의 꿈을 잃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피고인'은 딸과 아내를 죽인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된 검사 박정우(지성 분)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벌이는 투쟁 일지이자 악인 차민호(엄기준 분)를 상대로 벌이는 복수극으로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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