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탑승한 차량이 8일 오후 경북 구미시청 주차장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민 200여 명에게 둘러싸여 25분 간 움직이지 못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문 전 대표가 탄 차량 앞에 앉거나 드러누워 차량 진행을 막았다.
이들은 미리 준비한 태극기를 흔들며 확성기로 “문재인은 간첩”이라는 고함을 치기도 했다.
경찰은 문 전대표가 탄 차량을 시위대들로부터 보호하려 안간힘을 쏟았으나 구미지역 민심은 문 전대표에게 폭발 일보직전처럼 아슬아슬 했다.
한편 간신히 항의하는 군중에서 빠져나온 문 전대표는 강력하게 항의한 지역민은 의법조치 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