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0 베네수엘라' 대란이 벌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사 웹 사이트에 접속해 국가명을 베네수엘라로 변경하면 최신 운영체제인 윈도우10을 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베네수엘라로 국가로 선택하면 윈도우10의 홈, 프로 버전 등을 베네수엘라 통화인 베네수엘라 볼리바르로 구매가 가능해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진 것.
베네수엘라 통화를 달러로 환산하면 윈도우10 프로는 3.47달러, 윈도우 10 홈은 1.96달러로, 우리나라 돈으로 각 4,000원, 2,000원쯤 된다.
이를 우리나라에서 구매하려면 윈도우10 프로는 약 30만 원, 윈도우10 홈은 17만 원을 지불해야 한다.
베네수엘라에 닥친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으로 통화 가치가 하락한 게 이번 윈도우10 대란을 부르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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