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백만 모일 수 있다" 김진태 의원…"이미 새누리호와 가라앉겠다고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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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백만 모일 수 있다" 김진태 의원…"이미 새누리호와 가라앉겠다고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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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의원 "우리도 백만 모일 수 있다"

▲ 김진태 의원 "우리도 백만 모일 수 있다" (사진: 김진태 SNS) ⓒ뉴스타운

새누리당 김진태 국회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한다고 밝혀 대중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진태 의원은 17일 열리는 보수 단체의 박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하겠다고 알리며 "우리도 백만 모일 수 있다"라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진태 의원은 14일 의원 총회 발언에서도 대중들을 자극하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시 김진태 의원은 "성문을 열어준 사람들과 당을 함께 할 수 없다"라며 "난 이미 새누리호와 함께 가라앉겠다고 한 사람이다. 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 한번 죽는 인생이다. 난 한번 죽지만 비겁자들은 여러 번 죽게 될 것이다"라고 비박계를 비난하기도 했다.

또한 김진태는 "세월호 선체는 인양하지 말자. 아이들은 가슴에 묻는 거다" "세월호 인양은 돈이 너무 많이 든다. 인양을 포기하자" "물 대포에 맞는다고 얼굴뼈 안 부러진다" 등의 막말로 대중들의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런 발언들로 김진태 의원은 올해 시민사회가 뽑은 '최악의 국회의원에 뽑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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