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탄핵 가결…진중권 "대통령 호칭도 아까워 그냥 '박근혜'라 부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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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탄핵 가결…진중권 "대통령 호칭도 아까워 그냥 '박근혜'라 부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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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탄핵 가결, 진중권

▲ 박근혜 탄핵 가결, 진중권 (사진: YTN 생중계) ⓒ뉴스타운

박근혜 대통령을 대상으로 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

9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탄핵안 표결에서 234명의 의원이 찬성함에 따라 탄핵안이 가결됐다.

이로써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으며,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을 결정할 경우 박근혜 대통령의 자격이 상실됨과 동시에 60일 이내 대통령 선거를 치러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 소식을 접한 국민들은 승리감을 만끽하며 최순실게이트가 불거진 이후 처음으로 미소다운 미소를 지었다.

한편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지난 1일 한 매체의 논평을 통해 "대통령이라는 이름도 아까우니 그냥 '박근혜'라 부르자"고 돌직구를 던졌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담화문을 '야바위판'이라 비유하며 "박근혜가 해야 할 것은 '사실상의 하야 선언'이 아니라, 그냥 '하야 선언'이다. 쓸데없는 조건 달지 말고 언제, 어떻게 물러날 것인지 스스로 분명히 밝히는 것이다"라고 질타했다.

진중권은 "박근혜와 그의 가신들은 하늘에서 동아줄이 내려오기를 기대하는 모양이다"라며 "국민의 뜻은 박근혜의 거처를 당장 청와대에서 구치소로 옮기라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오늘,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됨에 따라 그가 말한 '국민의 뜻'이 실현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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