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안 표결이라는 운명의 날이 됨에 따라 이정현, 추미애 양 당 대표의 입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뜨겁다.
8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지금이라도 탄핵 절차를 멈추고 '4월 사임 후 6월 대선'의 길로 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대해 이재명 성남시장은 개인 SNS 계정을 통해 "박근혜의 구속과 더불어 이정현도 정계를 은퇴하길 희망한다"라고 공개 저격해 이목을 끌었다.
반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자신의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이 밤이 지나면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쓸 반전의 계기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탄핵을 꼭 가결시켜 국민이 바라는 희망을 열 수 있도록 하자"라고 공개 발언했다.
이 같은 이정현, 추미애 양 당 대표의 전혀 다른 입장 차이가 탄핵 운명의 날 표결을 앞두고 알려진 가운데 대다수의 국민들은 "탄핵이 부결된다면 내일 있을 촛불집회는 폭발적인 반응을 보일 듯", "아직까지 여러 가지 변수가 있다"라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운명의 날의 탄핵 가결 키는 새누리당이 쥐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탄핵안 표결은 오늘(9일) 3시 국회에서 열리는 본 회의를 통해 열릴 것으로 보여 온 국민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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