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부소방서가 지난 23일 오전, 광주광역시 북구 장등동에 위치한 장등마을을 화재 없는 안전한 마을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이란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있어 소방여건이 취약한 원거리 자연마을의 화재 조기 발견과 초기 진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각 세대별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마을 명예소방관을 위촉하여 자율적인 주택 안전점검 및 화재예방순찰활동을 유도하여 소방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정한 마을이다.
2011년 북구 충효동 충효마을을 시작으로 매년 마을을 조성해온 북부소방서는 열한 번째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장등마을을 선정해 현판식 및 마을 통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고 전체 70가구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고 마을 주민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교육과 기초 건강(당뇨, 고혈압 등) 검진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원거리 자연마을은 화재 시 신속한 출동이 어려워 화재취약 지역에 해당하는데, 이번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과 소방안전교육이 화재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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