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14일 미국 코네티컷 주에 위치한 자동차부품 대기업 ‘하만 인터내셔널(Harman international)을 약 80억 달러(약 9조 3천400억 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하만 인터내셔널은 자동차가 인터넷에 접속할 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분야에 강한 기업으로, 삼성은 인수를 계기로 자동차 관련 사업에 본격 참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만의 2016년 9월 말까지 1년간 매출은 약 70억 달러이며, ‘커넥티드 카’와 관련된 하만의 기술은 3천만 대 이상에서 채용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2017년 중반까지 인수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만은 음향기기 업체로도 알려져 있는 하만은 최근에는 자동차 부품 공급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으며, 미국 자동차 대기업과 대형 계약을 맺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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