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투표가 오늘(8일) 실시되는 가운데 미국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을 향한 세계적인 톱스타들의 지지 행렬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가수 비욘세와 제이지는 힐러리 클린턴에 대한 한 표를 호소했다.
이날 비욘세는 "내 딸이 자라 여성이 이끄는 미국을 보고, 자신의 잠재력이 무한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으면 좋겠다. 이것이 내가 클린턴과 함께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녀의 남편 제이지도 힐러리 클린턴을 '미국의 다음 대통령'이라고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에 대해서는 "다른 후보, 그에 대해 나쁜 마음은 없지만, 그는 나의 대통령이 될 수 없다. 우리의 대통령이 될 수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달 25일 미국에서 열린 콘서트장에서 영국의 팝스타 아델도 "내가 영국인이지만 미국 대선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한다"라며 지지 의사를 밝혔었고, 같은달 18일 가수 마돈나도 미국의 한 행사장에서 "당신이 미국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에게 한 표를 던진다면 내가 유사 성행위를 해줄 것"이라고 발언을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미국 대선 투표는 우리 시각으로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현재까지 사전투표율은 40%에 육박하며 그중 민주당 지지자가 많아 힐러리가 앞서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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