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가 '썰전'에서 최순실 사태에 대한 촌철살인 발언으로 이목을 끌었다.

3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최순실 사태에 대한 특집 방송에서 유시민과 전원책이 예리한 분석과 평가를 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유시민은 앞으로 진행될 검찰의 수사 방향에 대해 "첫 번째로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과의 연결고리를 다 차단할 것"이라며 "대신 책임질 사람은 가능한 중량급으로 고를 거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최순실 등의 민간인의 경우는 가감 없이 처벌할 것이고 책임 소재를 최대한 축소해 박 대통령과의 연결고리를 끊을 거다"라며 "대통령은 이 사태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을 지는 정도로 마무리하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그는 "그러나 검찰의 계획대로 순순히 진행되진 않을 수 있다"라며 국민들의 반발 심리와 언론사들이 확보한 자료가 변수가 될 수 있음을 언급했다.

이 같은 발언을 방송을 통해 확인한 누리꾼들은 "실제로 저 수순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 "전원책 속이 다 시원하다", "순순히 진행되지 않게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라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썰전'에서 최순실 사태에 대한 유시민과 전원책의 촌철살인 분석이 나온 가운데 다음 주 방송까지 사태가 어떤 국면으로 흐를지 많은 국민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