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새누리당 김진태의원은 대우조선해양 자료출처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 출처는 공익제보자 보호차원에서 밝히지 않을것이며, 청와대. 국정원. 검경은 아니라고 못을 박고 향후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하여는 책임을 물을 것임을 밝혔다.
아래는 김진태의원의 입장 전문이다.
조선일보 송희영 전 주필 관련 자료 출처에 대해 청와대, 검경, 국정원이 거론되더니, 급기야 오늘 오전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본 의원을 이들 기관의 “하수인”이라 칭하고, “치욕스럽다”는 표현까지 써댔다.
우 원내대표가 사실 확인도 없이 무턱대고 동료 의원을 비방하는 것을 보니 심사가 몹시 불편한 모양이다. 이런 분이 제1야당의 원내대표로 있는 것이 우리의 불행이다.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언론인이 나쁜가? 아니면 어렵게 자료를 입수해 사실을 밝힌 본 의원이 나쁜가? 어떤 게 상식에 맞는지 묻고 싶다.
오늘 오전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도 밝혔듯이, 자료 출처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겠다. 해당 언론사가 시퍼렇게 눈 뜨고 있는데 제보자를 밝히게 되면 그 제보자는 어떤 불이익을 입을지 장담할 수 없다. 본 의원이 불이익을 받더라도 감수하겠다. 언론사도 취재원을 밝히지 않듯이, 공익제보자는 보호되어야 한다.
다만, 청와대, 검경, 국정원은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 따라서 하수인 운운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자들에게는 앞으로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더욱이 우병우 사건으로 송희영 사건을 물타기 해서는 안된다. 우병우는 우병우고 송희영은 송희영이다. 각각 검찰 수사를 진행하여 그 결과에 따르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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