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사망자가 150명을 넘어서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24일(현지시각) 이탈리아 중부 노르시아 남서쪽 10km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6.2 지진으로 최소 159명이 사망하고 실종자만 수십명이 달한다.
이번에 발생한 이탈리아 지진은 진원지가 지하 10km 밖에 안돼 피해가 더욱 크며, 건물더미에 깔려 생사를 확인하지 못한 사람이 많아 희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진은 그 자체의 피해보다는 2차 피해가 더 큰 것으로 알려져있다.
지진이 발생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주변 시설물과 낙하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책상이나 테이블 아래로 몸을 숨기고 가방 등을 이용해 머리를 보호해야 한다. 이는 무너진 건물더미에 깔려 사망하는 2차 피해가 더 크기 때문이다.
지진 상황에서의 이동은 흔들림이 감지되지 않을 때 머리를 보호한 상태에서 주변 시설물과 최대한 거리를 유지하며 건물 공터나 운동장으로 몸을 피해야 한다.
앞서 지난 2009년에도 이 지역 일대인 라퀼라에서 지진이 발생해 309명이 사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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