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양평 고속도로 구간 조안나들목 설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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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도~양평 고속도로 구간 조안나들목 설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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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시장 이석우)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화도~양평 구간에 조안나들목 설치가 7월 21일 확정됐다. 조안나들목 설치 위치는 조안면 삼봉리 남양주영화촬영소 부근이다.

그간 남양주시와 지역주민들이 조안나들목 반영을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왔으나, 터널 확폭에 따른 안전성 및 경제성 검토, 사업비 분담 등의 문제로 현재까지 반영이 지연되어 왔다.

남양주시에서는 2013년 민․관합동 T/F팀을 구성하여 터널 확폭 안전성 확보를 위한 관련자료를 제시했고, 나들목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하여 관계기관에 지속 건의한 결과, 화도~양평 고속도로에 조안나들목을 반영시키는 결실을 맺었다.

사업시행자인 한국도로공사는 즉시 실시설계에 착수하여 2016년말까지 조안나들목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며, 사업 준공인 2020년 12월까지 나들목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에 조안나들목이 반영됨에 따라 상습정체가 발생하고 있는 국도6호선 및 국도45호선의 교통분산이 가능해지고, 수도권 유일의 슬로시티인 조안면과 화도읍 등 북한강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교통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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