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13 총선을 기점으로 정계복귀가 점쳐졌던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정계 복귀 가능성이 담긴 말을 해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손 전 고문의 경우 4.13 총선 이후 꾸준히 더민주, 국민의당은 물론 심지어 새누리당 복귀론까지 흘러나왔으나 정계복귀에 대해서는 그 스스로가 선을 긋고 있었다.
그러나 18일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 후 지지자들과의 오찬에서 정계복귀를 의미하는 말을 꺼냈다.
손 전 고문은 이 자리서 “국민의 분노와 좌절의 표시가 이번 4·13총선의 결과였다”며 “이번 총선의 결과를 깊이 새겨서 새판을 짜는 데 앞장서 나갈 뜻을 다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찬 자리는 손 전 고문의 싱크탱크인 동아시아미래재단이 주최한데다 약 500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했는데 자리에서는 일부 지지자들이 “손학규를 대통령으로 만들자”는 구호가 외치기도 했다.
손 전 고문은 이날 그동안 말을 아끼던 여느 때와 달리 “새판을 짜는데” “새판을 시작하자” “새판을 시작한다”는 등 연이어 ‘새판’론을 꺼내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정계 복귀를 공론화 한 것이라는 분석을 낳았다.
손 전 고문은 지지자들을 향해 “우리는 이 총선의 결과를 깊이 새겨서 국민들의 분노와 좌절을 제대로 안아서 새판을 짜는데 앞장서 나갈 뜻을 여러분과 함께 마음을 나누고 다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손 전 고문은 또 “5·18은 항상 시작이다”며 “모든 국민들이 강력하게 요구하는, 이제 모든 것을 녹여낸 새판을 시작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오늘 우리가 국민의 염원을 담아서 이 모든 뜻을 녹여낼 수 있는 새판을 시작한다는 데 그 뜻이 있어서 오늘이 더욱더 새로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야당 관계자들은 “그동안 손 전 고문이 정치형국을 관망하면 정계복귀를 조율해왔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4.13총선 후 행보를 볼 때 대권을 위한 포석은 이미 시작된 것이나 다름없는 것 아니냐”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오찬에는 더민주 이개호, 이찬열, 김병욱 당선자와 송태호 동아시아미래재단 이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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