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 조원진 우회적 비판
스크롤 이동 상태바
정의화 국회의장, 조원진 우회적 비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진석 신임 원내대표 통해 예전 불만 표출

▲ ⓒ뉴스타운

정의화 국회의장이 경제활성화 관련법과 테러방지법 국회 선진화법 등 민감한 현안과 관련해 정면 충돌해왔던 조원진 전 새누리당 원내수석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정 의장은 4일 정진석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가 예방한 자리에서 "원내수석부대표를 원만하고 훌륭한 사람으로 선택할 필요가 있다."면서 조 전 수석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정 의장은 "그동안 당·정·청 역학관계 때문인지 모르지만 원내수석부대표가 상당히 앞서는 모습이 많이 있어서 의장으로서 불편한 적이 많이 있었다."면서 "수석을 아주 원만하고 원내대표의 말씀을 잘 듣는 분으로 선택해 달라"라고 부탁했다.

조 전 수석은 지난해 12월 정 의장이 경제활성화 관련법과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을 거부하자 "의장의 의무를 회피하는 것"이라고 정면 비판한바 있다.

조 전 수석은 또한 새누리당 소속 의원이 서명한 직권상정 요구서를 들고 의장실을 방문했다가 퇴짜를 맞자 정 의장을 "반민주주의자"라고 비난했고, 정 의장은 저 전 수석의 비난에 대해 "자꾸 그렇게 하면 그 친구 천벌 받는다."라며 분노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국회의장실을 방문한 정진석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가 정 의장에게 "고향으로 돌아오셔야죠"라면서 복당을 권유하자 "훌륭한 분이 원내대표가 되셨으니 재고해 봐야지"라고 답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