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한 달간 4월 임시국회 개원
스크롤 이동 상태바
21일부터 한 달간 4월 임시국회 개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누리, 더민주, 국민의당 3당 원내대표 합의

▲ ⓒ뉴스타운

4년 내내 정쟁으로 일관해왔던 19대 국회가 마지막 임시회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두고 20대 국회가 국민을 위한 칭찬받는 국회로 변모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대 총선은 새누리당 참패, 더불어민주당 및 국민의당 선전으로 여소야대 정국이 된데다 양당체제의 국회가 3당 체제로 전환된 상태여서 어느 당도 독주가 불가능 해졌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18일 새누리당 원유철,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이날 정의화 국회의장 주재로 4·13 총선 후 첫 회동을 열어 오는 21일부터 한 달간 4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국회의장실에서 진행된 이날 회동에서 3당 원내대표들은 이번 임시회 회기는 4월21일부터 5월20일로서 5월 초·중순 두 차례 본회의를 열어 계류 안건을 처리키로 했다.

이날 정의화 의장은 3당의 원내대표가 모두 총선에서 당선된데 대해 축하 인사를 건네는 것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정 의장은 이날 모두 발언에서 “오늘 3당 원내대표가 합의를 봐서 4월 임시국회를 소집해야 한다”면서 “오늘 오전 법사위에 계류 중인 게 93건으로서 제20대 국회가 시작하기 전에 마무리를 잘 하고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한다”고 말했다.

3당 원내대표들도 국민을 위한 국회, 민생경제 해결, 국회 변모 등의 다짐은 했다.

새누리당 원 원내대표는 “제20대 국회는 정말 국가의 이익, 국민을 위한 좋은 국회, 국민이 원하는 일하는 국회가 됐으면 한다”면서 “남은 기간이라도 성심을 다해서 국민 실생활에 필요한 법안, 민생법안을 가급적 많이 처리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자”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또 “19대 국회가 사상 최악이라는 국민의 비판이 있다”며 “저를 비롯한 새누리당의 책임이 크다. 국민께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더민주 이 원내대표는 “제19대 국회를 마무리하면서 피폐된 민생경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장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상임위 소위부터 심도 있게 집중적으로 열고 필요하면 임시국회라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또 “국민의당과 더민주의 입장이 같은 중소기업 적합 업종관련 법률이나 청년 일자리 고용 할당제, 부동산 임대차 보호법 등은 국민의 지상명령”이라며 국민의당과의 공조를 내비쳤다.

국민의당 주 원내대표도 “앞으로 제19대 국회가 40일 정도 남아있는데 이를 그대로 보낼 수는 없다”면서 “제19대 국회가 역대 최악의 국회라고 평가받으니 정리할 것은 정리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또 “여야가 서로 한발씩 물러나 19대 국회를 잘 마무리해야 한다”면서 “양당제에서 한 당이 들어가면 조정이 될 수 있지 않겠나”라고 국민의당이 조정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