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가 국민의당에 일침을 가했던 사실이 뒤늦게 조명 받고 있다.
'정의당' 진중권 교수는 과거 자신의 SNS에 '총선 셈법 다른 안철수, 천정배, 김한길 결별 치닫나'라는 기사를 링크한 후 "애초에 가망 없는 실험이었고, 지금 전개되는 사태는 잠재적 모순들이 차례로 실현되는 것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이어 진중권 교수는 "제3당 아무나 하는 거 아니다. 독자적인 이념이 있어야 하고, 헌신적 활동가와 열성적 지지자가 있어야 한다. 제3당의 역할은 정의당에 맡기고 집으로 돌아가라"고 일침을 날렸다.
또한 진중권 교수는 "제3당이 의미가 있으려면 더불어민주당의 왼쪽에서 극단적으로 우경화한 이 사회를 조금이라도 진보적인 방향으로 끌어 균형을 잡아야 한다. 그러잖아도 새누리당 잡아당기는 대로 끌려가는 더민주의 오른쪽에서 새누리 손잡고 더 오른쪽으로 끌어대니"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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