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항공사 소속 여객기가 알렉산드리아에서 출발 카이로로 향하던 도중 공중 납치됐다고 항공사 대변인이 29일 밝혔다.
영국 비비시 방송 등 외신들의 긴급 보도에 따르면, 공중 납치범들은 항공기를 키프로스 라르나카 공항(Larnaca airport, Cyprus)에 착륙할 것을 요구했다고 이집트 항공 대변인실이 설명했다.
이 항공기는 이후 라르나카 공항에 착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프러스 국영라디오 방송은 탑승객은 80~81명으로 무장한 납치범 1명이 타고 있었다고 전했다고 알 아라비야 방송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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