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희망과 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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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하나로 단결해야 한다

▲ ⓒ뉴스타운

한반도는 931회의 외침을 받은 불행한 역사를 갖고 있다. 한반도에 사는 남녀들은 어떻게 하면 전쟁으로 벌어지는 비명횡사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가 화두 같은 관심을 가지고 살아 왔다.

역사적으로 가장 많이 한국인을 고통 속에 빠뜨리고 학살한 자들은 북으로는 통칭 중국인이면서 마적(馬賊) 등이고, 남으로는 일본인이면서 해적인 왜구(倭寇)들이 불시에 한국을 기습하여 한국인을 납치하고 학살 했다. 따라서 한국인은 불행한 이 땅을 떠나 희망이 있는 땅, 즉 전쟁이 없는 명당에서 가족이 함께 행복하게 살고 싶어 진력해오는 인생을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인은 개인적으로는 우수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는 국제적 총평을 듣기도 하지만, 병통적인 문제는 구심점(求心點)이 없어 단결력이 없다는 평을 듣는다.

국가와 개인의 가정을 지키려면 무엇보다 상무정신(尙武精神)이 있어야 하는 데, 상무정신과는 거리가 먼 막연히 평화주의를 지향하는 한국 남녀들은 부지기수이다. 예컨대 조선의 선비의 대부분은 평화를 고수하는 유자(儒者)인척 “공자 왈 맹자 왈”을 하다 가도 밤사이 중국의 마적 떼나 왜구들이 칼과 창을 들고 함성을 내지르고 쳐들어 오면 방구들이 꺼져라 탄식을 토하고 이렇게 말했다. “에라이 평화를 사랑하지 않는 놈들아 너희들이 인간이냐!”하면서 황급히 뒷산에 올라 목을 매어 세상을 하직했다. 처자식이 어찌 되었던 먼저 자결을 했다. 하지만 가뭄에 콩 나듯이 의병을 모와서 침략자들에게 항쟁하는 유자(儒者)는 있었다. 매우 드문 박수를 받을 일이다.

독자 여러분은 상상해 보시라. 밤사이 왜구나 중국 마적 떼가 나타나 사랑하는 부인과 딸 등 소중한 가족을 납치해 가고, 소, 돼지 등 재산을 강탈해가는 한반도에 무슨 희망이 있는 인생을 살겠는가?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는 책무를 가진 왕 등 정치인들은 자신의 부귀영화에만 관심 있을 뿐 백성의 안위는 “나는 모르쇠”의 오불관언(吾不關焉)이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언제부터 인가, 백성의 아침인사는 첫째가 “밤새 안녕하셨습니까?”였다. 밤사이 납치 안당하고 죽지 않아 다행이다는 인사말인 것이다.

희망이 없이 불행한 백성에게 마적떼와 왜구보다도 더 무서운 자들은 왕을 위시한 정치인들이요, 탐관(貪官)들이었다. 마적떼와 왜구들에게 간신히 살아 남은 백성들의 고혈을 착취하듯 온갖 명분으로 세금을 짜내어 사복(私腹)을 채운 자들이 봉건 왕조시대의 정치인들이었다.

대도(大盜)들은 또 있었다. 백성들에게 민주적 선거를 위해서 선거의 투표를 강요해놓고, 나서 당선된 대통령들은 조(兆)단위로 부패의 돈으로 대졸부(大猝富)가 되고, 대통령의 친인척, 졸개들, 힘쓰는 국회의원 등은 깨닫고 보면 “민주팔이”의 대도(大盜)들이었다. 한국 정치의 대도적(大盜的)이요, 매국노적(賣國奴的)인 정치활동을 통찰한 일부 현자들은 오래전에 선거 때면 투표를 포기해오고 있다. “어찌 깨끗한 내손으로 대도(大盜)와 매국노들을 한국의 대표로 선출할 수 있다는 것이냐?”고 스스로 자책하고 선거를 포기하는 것이다.

대도, 매국노 같은 정치인 탓에 살맛을 상실해가는 국민들에게 설상가상(雪上加霜)으로 또 고통을 주는 악독한 자들은 북의 김씨 왕조의 세습독재자들이다.

가장 무서운 사악한 이 자들은 3대째 한국과 국제사회를 향해 “김일성의 유훈은 한반도는 비핵화였다.”라고 주장하면서 줄기차게 원폭과 수폭을 만들고 이제는 “핵을 소형화 해서 서울과 청와대 등을 불바다로 만들겠다.” 거의 매일이다시피 공갈협박을 쉬지 않는 자들이다. 북핵으로 불바다를 만들겠다는 공갈협박을 무슨 자장가적으로 듣고 살아야 하는 한국인의 신세를 자탄하는 일부 국민들은 북핵이 날아오지 않는 나라로 황급히 이민을 떠나고 있다.

작금의 한국에 혹자는 북핵에 대응하여 “우리도 핵무장을 하자!”고 주장하는 남녀들은 부지기수(不知其數)로 존재한다.

그러나 핵무장을 실천에 옮기면 가장 먼저 못하게 하는 나라는 한미동맹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의 운명을 좌지우지하는 미국이 존재한다. 미국은 북핵이 무서운 것이 아닌 중공의 핵과 중공의 동맹인 러시아의 핵이 두려워 북핵에 대해 과감히 징치하지 못하고 북에는 종이호랑이 노릇을 70년 가까이 해오고 있을 뿐이다. 국군이 북과 연평해전을 벌이고, 천안함이 기습당해 칠몰해가도 미군은 꼼짝도 하지 않고 수수방관하여 강 건너 불 보듯 할 뿐이다. 미군이 한다는 것은 북에 총 한방 쏘지 못하고, 중공과 러시아의 눈치를 살피며 간신히 무력시위를 벌일 뿐이다. 미군의 북에 대한 무력시위는 설사 1백년을 해도 남북통일은 요원한 ‘쇼’일 뿐이다.

북은 이제 국제사회를 기만하면서 북핵을 해체할 듯 허풍을 치더니 마침내 원폭 수폭을 만들고, 이제 북핵을 소형화해서 미사일에 탑재하여 한국의 어느 곳이던 기습 타격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모두 갖추었다.

북의 김정은이 북핵을 소형화해서 미국을 적대시하는 이슬람권에 팔아 먹는 때가 눈앞에 닥쳐 왔는데도 미국정부를 의미하는 워싱턴은 웬일인지 눈감고 있어 통탄스러운 일이다. 미국은 로마제국처럼 쇠망(衰亡)운에 들어 섰다는 것인가?

대한민국의 신세는 어떤가? 북핵의 위기에 동맹국인 미국이 구원투수적으로 나서 주기만을 학수고대하는 신세일 뿐이다. 자칭 대일본제국의 황군(皇軍)도 원폭 두 발을 맞고 항복해 버렸고, 지금까지 황군(皇軍)은 기사회생(起死回生)이 난망한 지경이 되어 버렸다. 과연 한국은 북핵에 대해 일단 몇 발 얻어 맞고 진격을 할 수 있다는 주장 인가? 또, 지난날, 낙동강 전선에서처럼 반격을 해?

나는 예측 하건대 오눈 총선이 끝나면, 전열을 정비한 일부 야당은 여전하게 전성기를 맞는 좌파와 함께 반정부 봉기를 거세게 할 것이고, 북은 한국 내부의 반정부세력을 이용하여 국지전으로 기습할 수 있다고 나는 분석한다. 김정은은 한국을 기습하고, 중공과 러시아는 휴전에 나서는 상투수법을 또다시 반복할 수 있다. 기습하는 북핵에 의해 한국 경제는 사상누각(砂上樓閣)으로 돌변할 수 있다고 나는 경고 한다.

끝으로, 사계절이 뚜렷하고 금수강산이라는 한반도, 그리고 그 안에 살고 있는 평화를 사랑하는 국민들은 무슨 업보가 지중하여 강대국들에 의하여 좌지우지 하는 운명에 살아야 하는가? 업보에서 벗어날 희망은 없는 것인가? 해답은 간단하다. 구심점이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국민은 하나로 단결해야 한다.

이승만 전 대통령의 말씀인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것이 한국인을 통찰한 진리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국민에게 이순신 장군의 사상을 구심점으로 삼으려 진력한 것 또한 통찰한 진리이다. 나는 거듭 주장한다. 김정은이 북핵을 앞세운 국지전을 벌인다면 한반도는 두 번째 국제전이 벌어지는 참극의 땅이 되고 말 수 있다. 정부와 여당은 사전봉쇄를 위해 나서야 한다, 특히 대한민국을 파괴하려 운동하고, 종북이 친북이 사상으로 민심을 뒤흔드는 종교계 내부부터 의법 조치가 시급하다고 나는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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